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지난 태국 방콕 나홀로 자유여행 10부에 이어 남은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태국여행은 지난 10월에 다녀왔었는데... 아직까지 끄적끄적 하고 있다니...
아무튼 지난 태국여행 당시 할로원데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할로원데이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곳이 보였습니다. 일단 이번 여행의 목적은 처음보고 신기한곳은 무조건 체험을 해보기로 한 여행이였기에 일단 입장~
할로원축제 분위기의 야외상점인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각종 음식들이 즐비하게 판매하고 있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음식들이 한가득~ 마치 만화속에 나오는듯한 고기부터 각종 꼬지들이 한가득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식사할곳은 따로 정해놓은 상태라 이곳에서 식사는 패스하고 그냥 마실거리 한잔~
앞선 포스팅에도 적었는데 방콕에서 과일쥬스 하나는 정말 많이 먹고 온것 같네요.
배여사도 함께 갔으면 환장했을 새우구이~
그리고... 최고의 비쥬얼이였던... 악어구이! 진짜 그 악어구이에요.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니 살점을 살짝 뜯어줘 맛봤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맛이 괜찮더군요. 식감이 엄청 쫀득쫀득~ 약간 냄새가 나긴 한데~ 만약 악어고기가 아니라고 하고 먹으면 꽤 잘 먹을꺼 같아요. 특히 술안주로 말이죠.
그밖에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전부 찍진 못했네요.
먹거리 장터에서 나와 다음으로 향한곳은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발 각질제거를 할수 있는 닥터피쉬 테라피샵에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닥터피쉬로 관리받다 발가락을 잃어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어 무서웠는데 그래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어서 테라피샵에 들렸습니다. 닥터피쉬들이 발가락을 간지럽히는데 ~ 몇일동안 뚜벅이족이 된 발피로를 잘 풀어주네요.
카오산로드길입니다.
카오산 로드는 오래 전부터 태국 방콕여행시 여행자라면 꼭 한번 방문해봐야되는곳으로 알려져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양하게 모여있는 카오산 로드!
거리 곳곳이 사람들의 소리로 정말 활기가 넘치고 또한번 꼬레아의 힘! 빅뱅.슈퍼주니어노래가 엄청나게 울려퍼지고 있는 로드길이였습니다.
400m가량 이어지는 2차선 도로에 수많은 게스트하우스, 인터넷 카페, 레스토랑, 바, 클럽, 마사지 숍, 기념품점 등 여행자 편의 시설 및 유흥업소가 잔뜩 모여져 있어 일정만 아니였다면 이곳에서 하루 더 놀고 싶어지는곳이였어요.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카오산 로드는 아마 몰려드는 가장 큰 이유가 저렴한 숙소들이 많이 있고 펍이나 저렴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특히 이 윗 사진의 펍은 정말 제 스타일이였어요. 뭔가 오픈되어 있고 무더위가 식어가는 여름밤에 시끄러운음악과 맥주한잔!
대충 현장분위기를 느끼고 여기서 저녁을 해결하러 들어갔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유창한하지만 어눌한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저도 잡혀서 자연스럽게 들어간 한 식당!
간단하게 똠양꿍이랑 파인애플 볶음밥,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파인애플에 볶음밥이라?? 약간 망설여졌는데 생각보다 감칠맛이 좋아서 꽤 좋았어요! 꼭 먹어보세요~
식사 후 거리를 나오니 거리에서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곳이 있었습니다.
마사지라 하면 국내에서 예전에 받았던
이곳이 있는데 정말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았었거든요. 그러나 국내에선 불법업소가 되어 버려 저렴한 풋클럽이 전부 사라져버려 아쉬웠는데 방콕에서도 비슷하게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곳이 있네요. 그것도 길 한가운데서 말이죠. 신기방통!
1시간에 350바트인데 정말 시원하고 야무지게 잘 만져 줍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진짜 손맛이! 몇일 걸어다닌다고 종아리에 알이 생겼던게 싹 사라졌네요. 편안하게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도하고 ~ 진짜 이색경험이였습니다.
또 거리 즉석에서 레게머리를 땋아주는 미용실도 있던데...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하고... 거리에서 타투사도 있던데... 괜히 망칠까봐 못하고...
정말 신기한것들이 많이 있는 카오산로드 입니다.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처음 겪어보는 많은것들을 할수가 있을꺼에요~
이상 히도리였고 ... 다음 이야기로 태국이야기는 끝이 나겠군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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