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2019/10/26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와배여사 ]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1 - 울산에서 방콕까지
2019/10/30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와배여사 ]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2 - 설렘반 긴장반 방콕에서의 첫번째 날
2019/11/09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와배여사 ]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3 - 호텔예약과 BTS타고 자유여행을 즐겨보자
윗 포스팅들에 이어 태국여행기 4부 시작입니다.
휴...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는데... 언제 다 올릴꼬...
아! 아시죠? 제 블로그는 클라우드 입니다. ㅋㅋ
아무튼 이어서 계속 끄적끄적 하자면~
BTS를 몇번이나 환승을 해가며 구글맵에 의지해 짜뚜짝 주말 시장에 방문 해보기로 했습니다.
짜뚜짝 시장에 가기전 평화로워 보이는 근처 공원에 잠시 태양을 피하기 위해 들렸는데 연인들 천국인지라... 혼자 간 히도리는 그냥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바로 시장으로 다시 이동~
짜잔 걸어서 10분여만에 도착한 짜뚜짝 시장 입니다.
방콕에 방문하기전 열심히 서치해가며 공부를 했는데 짜뚜짝 시장의 환상이 깨지는 순간...
주말시장이다보니 ... 제가 방문한 금요일에는 크게 붐비지가 않더군요.
곳곳에 문닫은 상점들도 많이 있어요.
역시 짜뚜짝 시장은 무조건 주말이 굿!
부다의 나라인 만큼 각종 불교용품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있고 티셔츠,가방,악세사리,기념품등등 저렴하게 살거리가 많이 있어요.
이미테이션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 퀄리티가 어마무시하게 떨어지는 제품들 천국...
그런데 주말 야시장에는 물건들 퀄리티도 어마무시하게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약 1시간정도 걸어다니며 짜뚜짝 시장을 구경했는데 엄청난 갈증에 길거리 음료수를 하나 사먹었습니다.
정체불명의 음료인데 시원하면서 달콤함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어요. 어릴때 문방구 앞에서 파는 얼음에 시럽넣어서 주는 맛이라 할까요? 배탈날꺼 같은 맛이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왜냐고요? 주위에 음료말고 물파는곳이 없더군요... ㅜㅜ
약 1시간정도 걸어다니며 어마무시한 크기의 짜뚜짝 시장을 봤는데 아마 주말에 왔으면 지옥을 맛보았을겁니다.
그래도 주말 짜뚜짝 시장을 보고 싶어요.
짜뚜짝 시장 메뉴얼인데... 작아보이지만 엄청나게 큽니다.
아무튼 짜뚜짝 시장의 결론은!
무조건 주말 야시장을 노려라!
평일에는 영업하는곳도 별로 없고 크게 볼거리가 없다!
쫌 걸어다녔다고~ 슬슬 배가 고파지더군요.
짜뚜짝 시장 부근에 이름도 기억안나는 한 레스토랑입니다.
약간 비싸보이는 인테리어의 식당인데 방콕에서 비싸봤자 얼마나 비싸겠냐는 생각으로 방문!
일단 레몬티부터 한잔 시키고~
태국전통음식중 하나인 볶음밥! (진짜 태국에서 볶음밥은 질릴정도로 먹은듯 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찌게같은 똠양꿍!
그 말로만 듣던 똠양꿍!
마지막은 게와 새우로 요리한 팟퐁커리! 입니다.
팟퐁커리 이게 ! 진짜 밥도둑!
가이드해주시는분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뭐 먹고 싶은거 다 시켜라고 해도 그냥 밥만 시키고 제가 주문한 음식들을 반찬삼아 먹네요.
태국사람들 참 착해요~ ㅋㅋ
일단 방콕에서 2일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했는데 외쿡 음식이라고 입맛에 안맞으면 어쩌나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정말 잘 맞아 완전 만족했던 식당입니다. 그리고 태국의 대장맥주인 레오도 현지에서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네요.
이렇게 먹어도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대로 해결했는데 정말 푸짐하게 먹고 나온 식당.... 아 상호를 알려드리고 싶을정도로 추천드리고 싶은 집인데... 머리속에 지우개가 사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여행목적으로 간것이 아니라 카메라도 안들고 다녀서... 젠장... 누가 사진만 보고 상호아시는분 댓글쫌... 남겨주세요~
많은 분들이 아셔야되는 태국 맛집 입니다!
ㅎㅎ
'한량같은 유람기 > feat.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6 - 방콕의 왕실 왓프라깨우 웅장함이 대봑! (0) | 2019.11.28 |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5 - 태국 사원,왕궁 견학 (0) | 2019.11.22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3 - 호텔예약과 BTS타고 자유여행을 즐겨보자 (0) | 2019.11.09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2 - 설렘반 긴장반 방콕에서의 첫번째 날 (0) | 2019.10.30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1 - 울산에서 방콕까지 (0) | 2019.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