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2019/10/26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와배여사 ] -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1 - 울산에서 방콕까지
에 이어서 태국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5시간의 비행이 끝이나고 태국 수완나품 공항 도착에 도착했습니다.
나홀로 여행이다 보니 긴장이 엄청나게 되네요.
혹시 국제미아 될까봐... ㅋ
도착하자 마자 일단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것이 느껴지더군요.
온사방에 태국 전통의 벽화와 알아보지 못할 광고판들이 걸려있습니다.
일단 immigration 이라는 문구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공항이 커서 그런가 거리가 생각보다 멀더군요.
그래도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더운 기온이 확 느껴졌는데 공항 곳곳에 에어컨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시원하더군요.
캐리어를 찾기전 먼전 입국수속을 해야되는데 카메라를 보고 열손가락 전부 지문등록을 전자패드에 기록을 하고 패스 입니다.
한국인들은 특별히 질문 없이 패스가 되더군요.
수화물 캐리어를 찾고 유심서비스 센터로 갔는데 ~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어 한참을 대기 하고 등록완료~!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면 한국이나 태국이나 크게 틀린것 없이 택시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나오자 마자 에어컨이 없어지니 땀이 주륵주륵...
정말 덥습니다만~ 여름을 좋아하는 히도리이기에~ 텐션업!
진짜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네요.
택시는 나오자 마자 왼쪽으로 가시면 택시 타러 왔다고 대충 영어 섞어가며 대화를 하니 택시기사를 배차 해줍니다.
택시는 우리나라 택시보다 작더군요. 아반떼급들? 차종은 뭔지 모르겠어요.
뒤 트렁크에 캐리어를 넣어야되는데... 트렁크가 너무 작아서 애 쫌 먹어가며 밀어넣고~ 출발!
짜자잔~ 숙소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늦어 일단 공항 근처의 작은 호텔에 묵었습니다.
뭐 우리나라보다는 저렴합니다만~ 그렇다고 엄청 저렴한것은 아니고요.
그래도 둘째날부터는 고급호텔에 묵었는데 우리나라 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긴 했습니다.
아!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1박에 3만원 정도?
더운날씨 때문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잤는데 다음날 콧물이 주륵주륵...
다행히 감기는 아니여서 태국여행 일정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첫날의 긴장감을 뒤로한채 생각보다 꿀잠을 자고 태국에서의 첫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태국 방콕 도시는 이상하게 도시 전체에서 좋은 허브향이 나더군요.
향초를 많이들 피워서 그런건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도심 곳곳에서 좋은 향들이 솔솔 흘러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날이 밝아오니 더더욱 외국이라는것이 느껴지고 긴장감이 ~
그래도 사람 사는 냄새는 비슷비슷하네요.
일단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도심으로 이동하던 중에 길거리 음식을 발견하고 국수한그릇도 뚜딱!
포장을 투명한 비닐에 넣어 판매하는데 나름 색다르고 괜찮더군요.
아! 그리고 음식들은 대체로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길거리 음식들은 우리나라돈으로 1500원정도?
이번 태국여행에서 먹는것에는 돈아끼지 않고 실컷 사먹고 온것 같네요.
배를 채우고 근처 아마존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아마존 카페는 태국 스타벅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행가기전 열심히 서치해 아마존카페에서 제일 맛난다는 아이스코코아 한잔~ 원샷~
그리고 현지인 추천으로 이름모를 빵도 하나 샀는데 부들부들한 식감이 꽤 맛있었습니다.
또 택시를 타고 이동~
태국이라는 나라를 가기전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보다 한참 늦은 나라? 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레 적자면...
차쟁이 눈에는 차들만 보인다고... 제가 좋아하는 일본차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독일3사,포드,지프,포르쉐등 왠만한 차들도 다 굴러다니더군요.
물론 현대차도 있긴한데 ... 일본차들에 비해 몇대 안보이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고층빌딩들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이쁘게 건축한 건축물도 많이 보이고 제가 생각했던 도시보다 훨씬 더 대단하고 멋진곳이더군요.
역시 직접 봐야지 정확히 알수가 있네요.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마무리를 하고~
방콕에서 숙소 잡는것과 BTS 보러간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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