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티스토리 글쓰기 에디터가 바뀌니 적응을 못하겠네요.
ㅋㅋㅋ
뭔가 네이년 이랑 비슷해진 듯한데~ 뭐 글쓰기는 네이년이 더 괜찮았으니~ 티스토리 요렇게 바뀌어 가는 것 굿입니다.
카카오만 신경 쓰지 말고 티스토리 쫌 키워욧!
무튼 오늘 포스팅은 1월에 다녀온 오사카 여행 포스팅입니다.
여행 갔다 온 뒤부터 이것저것 바쁨에 연속에 다른 포스팅부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
사실 바쁨은 핑계고 디세랄 들고 갈려니 카메라가 무거워 불편할 거 같아서 샤오미 미러리스를 들고 갔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sd카드...
원래 쓰던 64기가짜리 말고 사진 많이 찍을 거라고 묻지마 sd카드 256기가짜리 넣고 갔는데... 젠장... 카메라가 문제였는지 sd카드가 문제였는지 영상+사진이 다 날아가서...
어떻게 한번 살려보겠다고 복원 업체까지 다녀왔는데 결국 뻑난 sd카드는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날아가고 남은 영상들 주섬주섬...ㅋㅋ
그나마 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서... 그걸로 그냥 여행일기를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급작스레 성사된 오사카 여행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1인당 30만 원대로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비행기표값을 저렴하게 득템 한 덕분에~ 둘이서 60만 원 약간 오바한 금액으로 재미지게 놀다 왔습니다.
먼저 김해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일본에 도착하니 하늘색이 틀리네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낯설지 않은 캐릭터들과 한글이 반겨주네요~
ㅋㅋㅋ
아 닌텐도 스위치 지금 70% 이상 지름신이 오셨는데... 지금 이사 진보니 닌텐도를 사야 되나... 플스 5가 가을에 나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아 고민되네요.
간사이 공항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뭐 맛은 그럭저럭~
그냥 밥이 참 신기했어요.
나무 그릇에 담겨져 있는 게 밥인데~ 저걸 밥그릇에 옮겨 먹더군요.
만화 캐릭터의 최강 나라답게 슈퍼마리오부터 포켓몬 등 다양한 만화 캐릭터를 공항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쫌 세계적인 캐릭터가 나와야 될 텐데...
첫 번째 일정은 자유여행답게 미리 사전 루트를 짜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특급열차 라피트 타고 닛폰 바시 역으로 발출~
미세먼지 나라에서 방사능 나라로 오니 하늘은 기똥차게 맑네요~
숙소 사진은... 미러리스에서 사망하셨습니다.
숙소는 저렴한 캡슐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다음 일정으로 고고~
역시 렌트를 할걸 그랬나 봅니다.
급작스런 여행에 국제면허증이나 기타 준비가 안되어있던 상황이라...
이번 첫 일본 여행은 거의 지하철로만 움직였네요.
다음번 일본 여행 때는 렌트를 해 차쟁이 성지에 한번 다녀와야겠군요.
바로 이로하자카
ㅋㅋㅋ
숙소에 짐을 맡기고 도착한 곳은 오사카 주택 박물관입니다.
덴진 바시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한국 관람객들도 많이 있어서 그런지 곳곳의 이정표에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로 말이죠.
주택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본 전통건물들을 볼 수가 있고 기모노나 쪼리? 등을 체험할 수가 있죠.
일본문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다다미? 방들도 직접 들어가서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한 번쯤~ 가볼만하지만~ 두 번은 안 가도 될 듯 ㅋㅋ
박물관 매뉴얼도 한글화가 되어있고 책자, 음성 안내등 등 일본어 1도 못해도 충분히 즐길 수가 있습니다.
다음 코스는 박물관에서 나와서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뭔가 일본스러운 도시를 직접 걷고 맛보기 위해서 말이죠.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하는 동안 가장 놀란 것은 무엇인지 아세요?
길거리가 정말 깨끗합니다.
쓰레기가 없어요. 시민의식의 차이겠죠.
저도 흡연자이긴 한데 보통 길거리 걸어 다니면 많이 줄었지만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는데 일본에선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진짜 배울 것은 일본 사람들에게 배워야 됩니다.
슬슬 발이 아파 올 때쯤 도착한 우메다 공중정원입니다.
야경이 이쁘다고 소문난 곳이죠.
나름 야경이 멋졌던 곳은 대구에 이월드 우방타워였는데 ㅋㅋ(우방타워라 하면 늙은이 같은데...)
야경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해가 질 때쯤 도착해서 붉은 노을과 빌딩에들의 조명의 조화가 정말 이뻤어요.
진짜 꼭 방문해 봐야 되는 곳입니다.
야경과 함께 알코올이 당기기 시작했지만... 첫 일본 여행에 첫날이다 보니 긴장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국제미아가 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 의리~
울산이 물가 비싸다고 매번 구시렁거렸는데... 울산은 양반이었습니다.
한정된 금액으로 놀다 올려니 궁핍한 여행의 연속...
그냥 돈 쓰자고 하려다... 계획에 없던 여행... 곧 다가오던 설 연휴 때 여행 때문에 최대한 아끼기로...
둘이서 꼴랑 저거 먹었습니다.
ㅋㅋㅋ
숙소로 가기 전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 위해 다시 출발했습니다.
저녁은!
일본 하면! 라멘이죠!
오사카 우메다점 잇푸도 라멘집으로 뚜벅이 모드로 출발~
이게 바로 그렇게 핫하다는 잇푸도 라멘입니다.
라멘집 인테리어나 기타 등등 이뻐서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젠장... 대체 언제 메모리가 맛이 갔는지...
무튼 잇푸도 라멘집에선 한글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문한 라멘은 돈코츠라멘~
계란도 한 덩어리가 풍덩 들어있네요.
물론 라멘이니 반숙은 필수겠죠!
일단 맛은?
... 흠흠흠....
개인적으로 엄청 느끼했습니다. 차슈도 영...
울산에서 라멘집으로 유명한 성남동 심야 라멘집이 있는데 ~ 가끔 라멘이 당길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
일본에서 먹는 라멘보다... 울산에서 먹는 라멘이 더 맛있었다는...
뭔가 쫌 니글니글거린다고 해야 되나요?
그러나 사진에는 없지만 교자도 하나 시켰는데 만두는 정말 맛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그냥 맛있었어요.
ㅋㅋㅋ
만약 밥을 말아먹을 수 있게 했다면 맛있었을지도...
무튼 이렇게 오사카 여행 1일 차가 끝이랍니다.
사진들이 다 날아가니 어디 어디 들리고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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