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경찰차 에스코트 논란 - 정말 위급했다면 남편의 잘못이 아닐까?
2023. 5. 24. 02:15
최근 한 임산부와 그의 남편이 교통 정체로 인한 병원 이동 지연을 해결하려고 경찰에 호송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사건이 보도되면서, '임산부 경찰차 에스코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직 경찰들이 익명 커뮤니티에서 자신들의 견해를 작성하였는데요. 일단 한번 보시죠. 22일, 직장인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에 근무하는 A씨는 "(임산부 에스코트) 이젠 그만해야 한다. 관할구역·시스템상 문제가 아니다. 경찰은 범죄·긴급신고 112다. 응급구조 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그럴만한 장비도 없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응급환자는 119에 신고해서 도움받는 게 맞지 않느냐"며 "정작 급해지니 평소 1시간 넘는 거리에 있는 평소에 다니던 병원을 가려니 길은 막히고, 그러다 생각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