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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내버려진 '개똥', 양평휴게소에서 벌어진 어처구니 없는 상황
광주원주고속도로에 위치한 양평휴게소에서 이른바 '반려동물 인지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행과 함께 잠시 차에서 쉬고 있던 시민 A씨가 그 상황을 말했습니다.
"저 아줌마가 개를 데리고 왔는데요, 그런 다음 풀밭에 '개똥'을 싸게 하더군요. 그런데 그 위치가 바로 내 차 운전석 창문 앞이었습니다. 차 시동을 켜고, 창문을 내리고 있던 상황이라서요."
A씨는 그 아줌마가 '개똥'을 치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줌마가 목줄을 놓고 "아빠한테 가자~" 하며 개를 뒤로 보내자, A씨는 아줌마가 비닐봉투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틀렸습니다. "개를 산책시키면서 누가 개똥을 치우지 않나 했는데, 저런 사람이었구나"라고 A씨는 말하며 실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행동을 자신의 일로 생각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를 계기로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행동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도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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