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와의 마지막 대화,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없었던 이유는?
오늘은 어느 평범한 하루가 아니었습니다. 임블리(임지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프리카TV BJ가 자신의 생을 마감하려는 시도를 실시간으로 중계가 되었습니다.
지난 11일, 임블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유서를 공개하며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녀의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줬지만,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녀의 절망감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방송 시작부터 울며, 그녀가 경험한 부당함과 분노, 그리고 슬픔을 이야기하면서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그녀가 가장 불만을 품었던 것은, 자신의 노력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유서를 통해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고, 그녀가 빈 자리를 채워줄 전 남편에게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를 고통스럽게 한 일부 개인 방송인들의 실명도 유서에 담았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방송을 중지시켰지만, 임블리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임블리는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지만, 그녀는 이미 2006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후 결혼하고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국 자신의 삶에 절망감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선택한 이유는 여울과 임블리의 다툼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임블리를 비난 하는 댓글들이 방송을 통해 도배가 되었는데 이에 갓성은도 현재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 갓성은, 과거 임블리와의 합동 방송 영상 모두 공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인터넷 방송인 갓성은이 과거 BJ 임블리(임지혜)와 함께 했던 합동 방송 영상들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두 공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갓성은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조금 전 실시간 카테고리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정확히 스토리를 이해하시려면 실시간 라이브 카테고리에 있는 영상들을 시간 순서대로 보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임블리님과의 모든 유튜브 영상을 순차대로 공개했다. 있는 그대로이며,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그대로의 영상이다. 6일 영상에서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밀어서 (임블리가) 넘어간 게 아니다. 제가 두 번째 제스쳐를 취했을 때는 팔이 임블리님의 몸에 닿지 않았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적으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잘못이다. 부디 아무 일 없으시길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갓성은은 '정신병즈'라는 이름의 부천 인터넷 방송인 크루로 활동 중이며, 그는 11일 임블리를 비롯해 '부천역 BJ 포크 사건'으로 유명한 감성여울, 갓붕어, 샤넬보영, 개대총, 여서, 카디 등과 함께 술 먹방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임블리는 일부 멤버들과 다툼을 벌였고 집으로 돌아온 뒤 신세 한탄을 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이 사건은 방송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고, 갓성은과 함께 방송에 참여했던 다른 방송인들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갓성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임블리가 방송 중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도 방송을 계속 진행한 방송인들에게 분노를 표하며, 이 사태에 대한 책임론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갓성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과거 임블리와 함께한 방송의 모습들이 담긴 영상들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댓글 창을 통해 재차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댓글 창은 닫혀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본 네티즌들은 "방송인이라면 사람의 신호를 제대로 알아채야 한다", "방송을 중단하고 신고하는 게 맞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사태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공론화되며 인터넷 방송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이 불거진 후 임블리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녀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뇌사 상태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를 계기로 인터넷 방송계에서의 인권 침해와 무분별한 폭력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인터넷 방송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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