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울산의 원도심! 전통이 살아숨쉬는 울산중구!
울산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학성공원에 대해~ 깊숙히 알아볼까 합니다.
학성공원은 경남일보 사장을 지낸 김홍조씨가 1913년 땅을 울산에 기증함으로써 공원이 생겼다고 합니다.
기증 할 당시 나무와 꽃을 심어 가꾸고 울산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했는데 현재는 학성공원이라 불리고 있죠.
학성공원의 또다른 이름은 울산왜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정유재란때 있었던 대전투!
울산성전투가 펼쳐졌던 곳이 바로 학성공원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울산시가 현재까지 남아있을수 있는 역사의 현장일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학성공원을 한번 살펴볼까요?
아! 학성공원 바로 앞은 이렇게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이렇게 얌체 주차하시는분들은 없겠죠?
주차할공간이 없으면 학성공원 주변 한바퀴만 돌아보시면 주차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버스도 정말 많이 다니는곳이라 대중교통도 쉽게 타고 오실수가 있습니다.
학성공원의 길을 따라 걸어볼까요?
입구에서부터 올라가시면 가장 먼저 볼수 있는곳은!
충의사를 바라볼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멀리 충의사가 보이시나요?
충의사는 94년도에 지어진 건물인데 왜적들을 격파한 울산의사들의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이죠.
현재도 왜적들의 잔여가 남아있는 학성공원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죠?
울산왜성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울산동백꽃을 아시나요?
울산동백꽃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울산동백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동백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임진왜란때 학성에서 왜장에게 약탈이 되어 일본 '지장원'이란 절에 심어져 400년 동안 그곳에서만 서식하던 꽃입니다.
일본에선 오색팔중산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죠.
지금도 오색동백 또는 오색팔중산춘이라는 이름으로 화원에서 팔리고 있는 식물이죠.
400여년동안 일본에 있었던 울산동백꽃이 울산으로 돌아오게 된것은 92년에 울산으로 돌아왔으며 2015년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학성공원에 심어지게 되었죠.
그래서 학성공원 곳곳에는 멋진 동백나무들을 볼수가 있어요.
동백꽃은 12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데~
현재 학성공원에는 아직까지 만발을 만발을 안했네요.
한달정도 뒤면 멋진 동백꽃들의 절정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다시 한번 방문해보기로 하고~
다시 학성공원을 둘러볼까요?
이곳은 삼지환 출입구가 있었던곳입니다.
삼지환이 있었던 넓은 터입니다.
현재는 많은 울산시민분들이 산책운동을 하러 올라오시는곳이기도 하죠.
사실 울산의 전통이라면 울산동헌및내아나 향교등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울산 학성공원은 과거 현재 미래가 있기도 하고 전통적 명소라고 생각을 해서 학성공원에 올라오게 되었어요.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울산의 거의 모든 학교들은 학성공원에 소풍을 오기도 했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원을 땡땡이 치고 친구들과 놀기도 했던곳 입니다. 대학생때는 학성공원의 벚꽃길 아래에서 청춘을 꽃피우던 명소였기도 하죠.
또 어머니의 학창시절에는 학성공원에서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만남의장소였다고 합니다.
또 근처에서 여관을 하셨는데 그 당시때의 학성동은 지금의 학성도과 비교도 안될만큼 울산의 중심가였다고 합니다.
조카들도 유치원에서 봄소풍으로 학성공원을 가곤 하던데...
이렇게 10대부터 60대까지 울산사람들이라면 추억이 하나둘즘 있는 추억이 머무르는 공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학성공원을 알아봅시다.
삼지환부근에는 울산왜성을 모습을 재현해놓은 조형물도 있습니다.
사실 울산왜성은 대한민국 사적 9호로 지정이 되었지만 우리문화재도 아닌 왜놈들의 흔적을 왜 문화재로 보존하냐는 여론으로 국가사적에서 해지시키고 현재는 학성공원은 울산시 지형유형문화재 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있어 보존상태는 떨어지지만 곳곳에는 일본식 성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수가 있기도 합니다.
이곳은 이지환이 있었던 곳 입니다.
본환과 삼지환을 연결하는 역활을 했던곳이죠.
또 학성공원을 기증한 김홍조 공덕비도 볼수가 있답니다.
어릴때는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학성공원에 방문해보니 설명글로 학성공원을 알아볼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본환이 보이는 이곳은!
본환 출입구가 있었던곳 입니다.
한번 올라가볼까요?
학성공원을 수없이 방문해봤지만 본환이 있는곳은 처음 올라가보네요.
올라가다 보면 요산대 비석도 볼수가 있어요.
올라와서 보니...
울산 중구에서 이렇게 경치가 좋은곳이 있었나?
생각이 듭니다.
울산시의 동서남북을 바라볼수 있으며 왜 예전에 학성공원이 만남의장소로 불렸는지 알수만 있을것 같습니다.
옛시절 변변한 도심속 공원이라고 불릴만한곳이 없었던 시절...
그시절 젊은이들에게는 학성공원이 현재의 카페이자 놀이터였고 여가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곳이기도 하겠죠?
해발 50미터인 산꼭대기에 설치가 되었던 본환!
병영성에서 성돌을 헐어 이곳까지 옮겨 축조를 하였다고 하는데... 얼마나 울산을 아니 대한민국을 점령하고 싶었는지...
도산성전투가 두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함락을 하지 못했던 그 울산왜성...
왜놈들은 식량이 부족해 전멸직전까지 갔으며 군마의 피와 오줌 그리고 종이까지 끊여먹으며 버텼다고 하는 울산왜성...
결국 후퇴명령이 떨어져 성을 불태우고 퇴각하며 임진왜란이 끝이났다고 합니다.
본환에는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이 있었는데 2011년에 울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학성공원 본환에... 이렇게 평평하고 넓은 장소가 있었다니...
너무 멋진것 같습니다.
이런 역사적 가치도 있는 학성공원!
관광자원화로 조금 더 다듬어서 학성공원이 옛 명성을 찾아 예전만큼 주변 상권들이 활기가 넘치는곳이 되고 울산에서 꼭 방문해봐야 될 곳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군요.
예를들어 수원과 같이 병영일대와 학성일대를 관광자원으로 말이죠.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학성공원을 알린다면 먼 미래에도 아이들이 학성공원에 소풍을 가며 추억을 만드는 마치 과거와 현재와 같이 전통적인 울산의 관광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공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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