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메가시티의 탄생!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열차운행시간,새역사 소개

울산과 부산! 그리고 경남과 이어지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전철망이 오늘(28일) 개통을 합니다.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부산 방면으로는 광역전철 동해선이 생기는 데 이어, 장차 서울로 향하는 KTX 노선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솔직히 울산시민으로서 KTX역이 있는 울주의 울산역은 너무 불편했는데 더욱 편리한 교통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2021.06.22 - [the post-review/끄적끄적] - 울산에도 전철이 생긴다고? 태화강역,덕하역 탐방기

울산에도 전철이 생긴다고? 태화강역,덕하역 탐방기

태화강역 이음 KTX관련 이야기는 윗 링크 확인 바랍니다. 

일단 이음은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라 울산시의 이미지와도 정말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광역시들 중 유일하게 전철이 없었던 울산...

드디어 전철이 지나다니게 되는데 이번 연장개통은 태화강역,개운포,덕하,망양,남창,서생,월내,좌천 구간이 이어지게 됩니다. 

좌천,월내는 부산시이고 태화강,개운포,덕하,망양,남창,서생,월내,좌천은 울산시의 역으로 울산의 첫 전철구간이 생기게 된것이죠. 

 

또한 좌천,남창,덕하역은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했었는데 28일 이후 동해선 전철 개통으로 3군데 역은 기차는 정차하지 않고 전철만 이용가능한 역으로 탈바굼 하게 됩니다. 

 

2021.11.06 - [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VLOG] - 태화강역에서 서경주! 기차타고 가을소풍을 가보다!

태화강역에서 서경주! 기차타고 가을소풍을 가보다!

얼마전 다녀왔던 태화강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경주로 여행가던일은 이제 추억이 되겠군요. 

태화강역에서 호계역-경주역으로 갈수 있었던 기차인데 기존 무궁화의 운행 중단으로 호계역은 없어지고 새로운 북울산역이 개통이 되어 태화강역-북울산역에서 신경주역으로 오가는 무궁화호가 운영이 됩니다. 

 

이용요금은 1300~2500으로 태화강역~부전역까지 76분이 소요가 됩니다. 

운행횟수는 평일 102회 주말 92회이며 평일 출퇴근시간에는 배차간격이 15분으로 부산권에서 울산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운행요금도 무척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화강역 기준으로 첫 열차 운행시간은 5시 36분 막차는 22시 55분에 태화강역에서 부전행 열차를 탈수가 있습니다. 

이제 부산 서면에서 놀다가~ 막차 타고 울산으로 돌아오는~ 또는 부산시민분들이 울산에 방문했다가 전철을 타고 부산으로 귀가를 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요. 

 

벡스코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교대역에서는 1호선 거제역에는 3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합니다. 

 

부산지하철 태화강역 출발 소요시간
부산지하철 개운포역 5분
부산지하철 덕하역 8분
부산지하철 망양역 12분
부산지하철 남창역 17분
부산지하철 서생역 24분
부산지하철 월내역 29분
부산지하철 좌천역 32분
부산지하철 일광역 37분
부산지하철 오시리아역 46분
부산지하철 신해운대역 51분
부산지하철 벡스코역 56분(2호선 무료환승)
부산지하철 교대역 69분(1호선 무료환승)
부산지하철 거제역 71분(3호선 무료환승)

 

태화강역 역시 동해선 광역철도 개통으로 시내버스를 역사 안으로 경유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또 온산공단 등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위해 1개 노선도 신설했습니다.

태화강역은 현재 경유 중인 35개 노선 외에 11개 노선이 추가가 되며 울산시청, 공업탑, 울산대 방면은 1~2분,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방면은 4분, 혁신도시와 북구청 방면은 5분, 장생포 방면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되어 전철을 이용하며 대중교통만으로도 충분히 울산,부산여행을 할수 있게 됩니다. 

 

덕하역은 25인승 카운티 노선인 955번, 957번이 역사 안으로 경유하게 됩니다. 
역사 외부로 '덕하역‧덕하시장'과 '덕하시장 앞' 정류소에서 온산공단 방면은 7분, 테크노산단 방면은 34분, 신일반산단방면은 47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하는 현재 뉴시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몇년내로 울산에서 가장 큰 신도시 위성도시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건설업체에서 아파트분양과 신축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통성이 무척 편리한곳으로 고속도로,전철 그리고 농수산물등 울산교통의 중심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운포역입니다.

개운포역은 선암동에 위치한 역으로서 덕하검문소 사거리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운포역은 5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온산공단 석유화학공단 방면 노선은 변전소사거리를 경유하여 운행 중인데, 울산시에서는 전철개통으로 이용객 숫자를 조사후 이에 따라 노선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과 울산의 1시간권 메가시티가 탄생 했으며 이로 인하여 노잼도시라 불리던 울산... 울산시민분들은 이제 가까운 일광도 편리하게 이동을 할수 있겠네요. 

참고로 일광이 정말 많이 틀려졌답니다. 예쁜카페부터~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한데 광역철도로 각 역근처마다 역세권이라는 말이 있듯 엄청나게 발전한것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일광을 방문하시면 호빵은 무조건 먹어봐야되는데...

줄이 보이시죠?

자가용을 가지고 올수밖에 없는데...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광에 방문하시면 사진에 보이는 제네시스와 같이 욕먹을 필요도 없겠군요. 

 

또 울산시민분들이 가장 많이 찾을것으로 보이는 오시리아역!!!

대형아울렛부터 곧 개장을 하는 기장롯데월드... 그리고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도 열심히 짓고 있는데 다양한 문화생활도 편리하게 즐길수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해운대도 마찬가지죠!!!

 

ㅜ.ㅜ 이제 해운대에 방문해서 맥주한잔 할수 있는 여유를...

대리비가 너무 비싸서 매번 한명은 함께 즐길수가 없었는데~

 

또 울산의 많은 일자리가 부산시민분들도 이용을 해 근로자가 오갈수 있는 부울경!

학생들 역시 교통편의의 혜택이 있을것이며 더 나아가 이음과 함께 울산트램도 개통이 된다면 서울권 다음으로 큰 부울경의 메가시티가 탄생이 되지 않을까요?

 

열심히 벌어서 역세권을... ㅋㅋㅋ

 

아무튼 다음번은 직접 광역전철을 타고 부산여행을 한번 다녀와서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하죠.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