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아주 가득하며 노동자를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그저 노조측에서 고객을 인질 삼아서 파업을 하며 그 피해는 저같은 소상공인이 받고 있기에 열받아서 적는것입니다.)
CJ대한통운 파업이 벌써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짜 민주노총은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는 없고... 매번 일반시민들에게 피해만 주는 악의 무리들인가...
곧 설명절이 시작되면 노조측에서는 더 힘을 얻고 기고만장해지겠죠.
일단 현재 CJ대한통운의 파업지역은?
서울 - 노원구, 중랑구, 양천구 일부 등
경기 - 광주시, 성남시, 김포시, 안산시, 여주시, 이천시, 포천시 일부 등
강원 - 동해시, 삼척시, 양구군, 춘천시, 인제군, 화천군 일부 등
충청 - 서산시,태안군, 홍성군, 단양군, 제천시 일부 등
전라 - 여수시, 장성군, 군산시, 정읍시 일부 등
경상 - 거제시, 김해시,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경주시, 포항시 일부 등
추가 01.20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서구, 노원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중랑구
[경기도] 고양시, 과천시, 광주시, 군포시, 김포시, 부천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여주시, 오산시, 용인시, 의정부시, 이천시, 포천시, 화성시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양구군, 인제군, 춘천시,평창군, 화천군
[경상남도] 거제시, 김해시,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함안군
[경상북도] 경주시, 김천시, 포항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구, 동구, 북구, 서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성군, 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산광역시] 강서구, 남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수영구, 연제구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연기면, 연동면, 조치원읍, 한솔동, 합강동
[울산광역시]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중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옹진군
[전라남도] 여수시, 장성군
[전라북도] 군산시, 전주시, 정읍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시
[충청남도] 서산시, 예산군, 태안군, 홍성군
[충청북도] 단양군, 음성군, 제천시, 진천군, 청주시
그외 점점 파업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사태 입니다.
현재 우체국,롯데,한진,로젠택배등에서 Cj대한통운 물량을 받아 대신 배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업무가 과중이 되어서 타택배에서도 거부를 한다고 하여 택배대란은 더 심해질것 같습니다.
전 사업상 택배를 하루에 몇십개씩 받아야되는데...
2019.12.18 - [the post-review/끄적끄적] - 왜 CJ택배는 느릴까? faet 옥천허브
윗 포스팅들만 보더라도... 유독 CJ대한통운만 파업을 1년에 몇번씩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CJ대한통운에서 파업을 하는건데 고객이 피해를 보는건지...
CJ대한통운 파업 이유는?
작년 6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택배 노동자 처우 개선을 이유로 택배 단가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그 중 회사측에서는 택배 노동자에게 돌아오는것 보다 회사 이익으로 쓰는것이 더 많아 파업이 진행이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Cj택배 파업이 진행이 되었죠.
일단 돈이 문제입니다.
노동자는 택배단가를 올려달라는것이고 회사측에서는 직접고용이 아니니 교섭할 생각도 없다!
이것때문에 장기간 파업이 진행이 되고 있는것이죠.
저도 힘들게 살고있고 하루벌어 먹고사는데...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CJ측에서는 대처인력을 투입을 했지만 노조원들은 이도 막고 피해는 계속해서 고객들만 피해를 보는거죠.
고객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도 죽을맛입니다. 도매업체에 타택배로 보내달라고 해도 타택배에서 물량 증가로 택배거부...
저도 택배업에 종사를 해보았습니다.
화물택배기사도 해보고 CJ는 아니지만 택배업을 해봤습니다.
물론 힘듭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돈이 꽤 괜찮습니다. 진짜 하는만큼 얻죠. 제친구도 울산 중구에서 타택배 개인사업자로 운영중인데 낮에는 포터타지만 밤에는 a6에 아파트도 한채 꽤 먹고살만하다고 합니다.
택배 노종자 처우개선 하는것에 대한 파업인것은 잘 알겠지만 진짜 강성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아니랄까봐 이렇게 인질을 가지고 파업을 하다니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파업의 천국 울산광역시 답게 어제는 울산대공원에서 전국택배노조가 삭발식도 했습니다.
이제 CJ택배뿐만 아니라 롯데,한진택배 소속원도 포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택배가 파업을 할 것 같습니다.
다들 한가정의 가장이고 힘든것 압니다. 그런데 고객... 아니 소상공인들! 온라인판매업체들은 거지같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니 뭐니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처인력이라도 제대로 배송이라도 할수 있게 하십시오.
택배를 인질삼아 단가올리고 달달함에 취할때 저같은 사업자들은 피눈물을 흘릴겁니다.
코로나와 함께 택배파업으로 어차피 망했는것 CJ측에서는 절대 교섭을 안하고 비노조원으로 인력보충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째 파업인지...
CJ택배는 그동안 몸통을 키우기 위해 택배계약을 하면 타택배보다 저렴하게 계약을 체결했기에 1위기업으로 거의모든 온라인쇼핑몰에서 CJ를 사용하고 있으며 CJ택배 노동자 입장에서는 물량이 많아서 힘들겠지만 타택배보다 탕바리로 수당도 많을텐데 그저 제눈에는 까데기 하는 시간 너무 길고 힘들다!
까데기 하는것도 회사에서는 돈을 더 달라!
이렇게 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것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힘들면 쉬고! 까데기가 힘들면 조금만 하면 되지! 라고 생각을 할수 있겠지만 친구놈 말 들어보면 대리점주에서 택배기사를 노예취급을 하며 눈치를 보고 시키면 할수 밖에 없다고 하는것도 알기에 노조측이 전부 잘못되었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는...
이것도 힘들고 저것도 힘들면 무슨일을 할수 있을까요?
노조측에서 진짜 명분을 앞세울려면 단가인상 보다 인력보충을 회사측에 말을 한다면 어느정도 수긍이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택배대리점주와 택배기사의 싸움인데 회사측을 계속 이끌어내는것 보면...
지난해 6월 택배사업자·영업점·과로사대책위·정부 등이 서명한 '택배기사 과로 방지대책 사회적 합의(2차)는 택배기사 보호를 위해 필요한 택배 원가 상승요인이 개당 170원임을 확인하고, 택배기사에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했지만 현장에는 당연히 지켜지지 않을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기적이게 보이지만 이것들은 노조원들과 회사,대리점과 해결해야되는것이고 이렇게 극단적으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혀가며 파업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말많은 현차파업... 일반 시민들에게 큰 피해가 있나요? 물론 차가 늦게 나오겠지만...
설연휴까지 파업이 계속 된다면 국민들에게도 싸늘한 시선이 택배노조측으로 향할것입니다.
파업을 하지말라는것이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없게끔!
대체인력을 투입한다면 노조측에는 막지말고!
무기한 전체파업이 아니라 노조원들 절반씩 번갈아가면서 어느정도 물량은 쫌 소화를 시키던지...
휴.... 야밤에 말이 많아지네요.
아무튼 택배노조분들 파이팅 하시고...
저는 수의계약서에 지연배상금 항목이 있어서 매일매일 배상금이 늘어나고 있으며 계약이 몇건이 취소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노조원들이 행복해진다면 저는 망해도 됩니다.
파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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