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교 염포산터널이 '무료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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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염포산터널이 '무료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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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울산대교가 있습니다. 

울산 동구에서 남구를 이어주는 다리죠. 

 

울산시민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동구로 들어가기 위해선 아산로를 타던가 염포동을 거쳐서 들어오던가 아니면 울산대교를 이용해야 됩니다. 

 

남구에서는 울산대교를 타고 들어오시는것이 가장 빠른 길인데...

통행료가 꽤 비쌉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울산 동구 주민들의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무료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왜 동구주민들만 무료화인가요... ㅜㅜ 동구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주민들도 동구를 많이 들어가는데... 특히 울산대병원 갈때 ㅜㅜ)

 

통행료가 무료가 된다면 연간 40억~45억원의 예산 부담이 생기는데 이는 울산시(80%)와 동구(20%)가 나눠 부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울산시도 남구,중구,울주,북구 모든 시민들이 세금을 내는데...

그냥 울산시민 전체만 무료화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동구시민들만 인식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구축될지 의문인데요. 

차량등록지가 동구인 차량만 하이패스로 진입시 인식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곧 다가오는 선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의힘이나 진보당에서는 염포산터널 무료화를 즉각 시행해야된다고 하는데...

이또한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될것 같군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동구시민만 무료화 한다는것은 안그래도 울산시와 울산동구시가 있다는 농담이 있듯 더더욱 동구구민들과 나머지구민들의 갈등을 부추기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울산대교는 울산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등 많은 직장인분들도 이용하는 도로로서 울산전체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인데 말이죠.

 

물론 울산대교의 통행료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나 염포산터널이 무료가 된다면 예를들어 동구에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인 울산 유일의 대학병원 울산대병원을 방문 후 울산 남구나 중구로 나갈때 염포산터널을 이용해 아산로로 바로 빠져버릴수가 있거든요. 

 

어떻게 잘 협의가 되어 울산시민 모두가 이용할수 있는 도로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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