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 7월 15일에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히도리도 냉큼 다녀왔어요~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일산동 산907에 위치한 공원으로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되는 한국관광 100선에 오를정도로 멋진 공원이랍니다.
특히 울산에 관광오신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대왕암은 말 그대로 대왕의 왕릉이 있는데 문무왕의 왕비(자의왕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하여 바위섬 아래에 묻혔다는 곳입니다. 다만 경주의 문무대왕릉이 실제 장례가 치러졌던 장소라는 이런저런 증거가 남아있는 것과 달리 이 곳이 정말 신라 자의왕후의 무덤인지 확실한 증거는 없고, 일종의 설화입니다.
특히 방문하시면 부산 오륙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 떨어진 섬인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로가 정말 멋지죠.
또 대왕암공원이라 하면 생뚱맞게도 바위틈사이 고양이들이 살고 있어서 고양이를 보러 오시는분들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이제 출렁다리까지 생겼으니 더욱 핫플이 되겠군요.
날씨도 좋고~ 노잼도시라 불리는 울산에 새로운것이 생겼으니 기분도 좋고~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아!!! 대왕암공원에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오후7시 이후는 무료이용이니 주차하시고 인근 일산해수욕장 한바퀴 관광을 하시고 7시 이후 출차하시면 주차비는 무료!!!
출렁다리가 오픈한지 몇일 안되었기에 대왕암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출렁다리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입장시간 10시
입장마감 17시
입장종료 18시
현재 8월말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9월이후로는 입장료가 2000원입니다.
*울산시민분들이라면 유료전환시 50%할인!(울산친구가 꼭 필요하겟죠? 울산이 노잼도시라고 놀리지마세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가실께요~~~
보셨으면 구독 한번 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리옵니다.
현재 코로나가 울산에도 다시 대유행중이라 불안불안 했지만 다행히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대왕암공원 입구에서부터 5분정도만 걸어가시면 출렁다리 이정표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6시 50분쯤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부터 운영시간을 봤었기에 다리는 건너지 못하고 그냥 사진만 찍어갈려고 했는데~
저 멀리 안내요원분이 7시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라는 큰소리에...
런!!!!!!!!!!!
뛰어가면서도 사진을 찍는 히도리...
이렇게 열심히 홍보해주는데 울산 동구청장님 뭐하십니까!!!
중구청,남구청,울주군청,울산시청 전부 저를 사로잡고 있는데!!! 스카웃 안하십니까!!! ㅋㅋㅋ
아무튼 요기가~ 출렁다리 입구 입니다.
현재는 무료입장이니 그냥 입장하시면 됩니다.
짜자잔~~~
뷰가 장난 아니죠?
아!!!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영상에 보시면 보이듯 관람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
하루에만 만명이 넘게 다녀간다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입장하는 내내 많은 관람객숫자 때문에 그런지... 발열체크나 명부작성은 없었습니다.
전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라서 아무말없이 입장이 가능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 조치가 없어요.
또 그냥 줄서서 다리를 건너다 보니 거리두기는 당연히 없고... 야외라서 뻥뚫려있긴 하지만.... 너무 다닥다닥 붙어 갑니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입장객 숫자를 줄여 거리두기 최소 2~3미터 거리는 두고 다리를 건너야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만약 확진자가 나온다면... 에휴~
아무튼 출발 해봅시다.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 중 하나 입니다.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산책로의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 폭 1.5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중간 지지대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난간일체형 보도현수교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경간장)로는 길이가 가장 긴 다리 입니다.
또 바다 위에서 일산해수욕장으로 바라보며 해안비경이 정말 멋집니다.
해질녘방문 해보시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실수가 있죠.
또 광안대교만큼은 아니겠지만 출렁다리 내 불빛들도 야간에 점등이 되어서 일산해수욕장에서 출렁다리를 바라보면 밤바다를 수놓는 야경들이 일품중에 일품이랍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걷기 시작했는데...
영상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밑을 한번 보는순간... 다리가 호달달달~
생각보다 엄청난 높이에~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들은 방문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엄청 무섭습니다.
출렁다리라는 이름에 맞게 다리가 출렁출렁~
양옆으로 안전바가 있지만 그래도... 휴대폰이나 차키 떨어질까봐 겁이 나더군요.
다리는 약 8~10분정도면 건너실수가 있습니다.
일반통행이다 보니 돌아가는것은 안됩니다.
다시 입구로 나갈려면 대왕암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어 나가셔야 됩니다.
하지만 다리를 건너셨다면~ 아까전 말했던~ 고양이들이 숨어사는 대왕암에 한번 구경하고 나가세요^^
앞으로 얼만큼 성공적인 울산의 관광상품이 될지 모르겠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는 출렁다리 였습니다.
점차점차 관광요소도 많아지고~ 곧 덕하역에서 부산까지 갈수 있는 전철도 생기고~
울산이 참 살기가 좋은 도시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또 타도시 친구들 울산에 놀러오면 뭐 할지 난감했는데~ 자신있게 전국최고의 출렁다리를 건너보아라~ 라고 소개도 할수 있겠군요.
무서워서... 다리에서 사진을 못찍은것이 한이 되지만...
일단 살고봐야되기에~ ㅎㅎㅎ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기로 하고~
방역수칙이 조금 더 개선되어 성공적인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꼭 놀러가보세요^^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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