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 노란 금계국의 꽃밭 동천 산책로에 방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산 중구의 꽃풍경을 찾아볼려고 합니다. 

울산에서 꽃구경하기 제일 좋은곳은 태화강 국가정원 또는 울산 대공원이 있겠죠? 

태화강 국가정원이나 울산대공원은 많이들 놀러도 가보시고 검색만 해보시면 많은 포스팅이 있으니 참조해주시고~

 

조용히 꽃풍경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수 있는곳을 적어볼까 합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동천 강변 산책로 코스 입니다. 

 

위치는 울산 중구의 동천체육관 맞으편 동천강 입니다. 

 

자전거 도로도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라인딩 하기도 좋은곳이죠. 

중구 남외동 964번지에 위치한 동천자전거 문화센터가 있는데 자전거 대여나 자전거를 못타시는분들은 쉽게 배워보실수도 있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분들은 동천자전거 문화센터 바로 옆 동천동강병원 마주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보시다 시피 동천 산책로에는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이 찾아오시는 시민분들을 환하게 반겨 줍니다. 

 

동천강은 경주 토함산에서 발원으로 울산 태화강과 합류를 하는 강인데 동천강은 깨끗하기로 소문이 났는지 물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어 백로나 여럿 철새들이 동천강 곳곳에 쉽게 목격을 할수가 있습니다. 

 

또 중구의 동천 산책로 부근에는 동천 야외물놀이장도 있는데 성인풀, 어린이물놀이터, 바닥분수, 워터슬라이드, 야자수 12그루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큰 규모라 성인들도 한여름에 많이들 방문하시는곳 입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장이 되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또 한편은 동천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수 있는 파크골프장 입니다.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에 여러홀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동천강을 바라보며 골프를 치는 재미도 솔솔할것 같습니다. 

 

야간에도 조명이 있어 충분히 즐길수가 있으며 부킹잡고 골프장가기가 힘드신분이나 저렴하게 골프에 입문하실분들은 한번 이용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동천산책로와 함꼐 붙어 있는곳이다 보니 경기중에도 사방을 잘 살피고 지나다니시는분들도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 본격적으로 동천강 산책로를 따라 금계국을 구경해볼까요?

 

꽃들이 정말 이쁘죠?

금계국은 5월말부터~9월까지 개화가 되는 국화류의 꽃입니다. 

여름화단에도 심어져 있고 야생화로도 쉽게 볼수가 있는데 시골에 놀러가면 쉽게 볼수 있는 꽃이죠. 

 

지나다니면서 몇송이씩 피어있는 금계국을 봤을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동천 산책로 일대에 일자로 샛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라 더욱 반가운 꽃이기도 합니다. 

노란색상을 띄고 있는 금계국은 언듯 보면 코스모스와도 비슷하게 생겨서 노란 코스모스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노란꽃뿐만 아니라 흰색꽃들도 피어져 있는데 언듯 보면 코스모스인줄 알았는데 꽃박사님인 저희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이건 울릉국화라고 하네요. 

 

동천강 일대에 피어져 있는 금계국들은 인위적으로 꽃단지를 만들려고 심은것이 아닌 동천강 일대를 제방정비를 하며 활착을 돕기 위해 뿌린 씨악들이 번식을 하며 자연스럽게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질때쯤 동천강 일대로 몰려드는 새들과 금계국의 조화는 멍하게 볼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수채화를 보는것만 같아요~

 

이곳은 울산에서 꼭 가봐야될곳으로!!! 데이트하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고~ 포스팅 보시는분들은 꼭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동천강에서 샛노란 꽃물결을 꼭 구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