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색적인 사찰 석회암을 깍아만든 사찰 골굴사 한국의 소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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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이색적인 사찰 석회암을 깍아만든 사찰 골굴사 한국의 소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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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 2월경 놀러갔다 온 경주 골굴사를 끄적끄적 적어볼까 합니다. 

(2월 사진을... 이제서야 적는다고 놀라지 마세요. 1년 전 찍어놓은 사진들도 한가득 있답니다...ㅋㅋㅋ)

 

경주에 위치한 골굴사 입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골굴사에 위치하고 있는데 울산에서 네비찍고 가다보니 경주 감은사지동서삼층석탑 으로 지나는 길이더군요. 

감은사지 석탑은 야간에도 조명이 있어서 날이 쫌 따뜻해지면 드라이브겸 데이트 하기가 참 좋은곳이죠. 

 

 

주차장도 넓은편이라 자가용을 가지고 오시기도 주차걱정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0,150번을 탄 뒤 안동삼거리에서 하차 후 골굴사까지 도보 15분정도 하셔야 됩니다. 

 

경주의 골굴사(骨窟寺)는 함월산에 있는 사찰로, 능선 위 바위에 조각된 마애여래좌상(보물 제581호)이 있는 절 입니다.

특히 선무도라는 수행 무예를 이어가는 절이기도 한데 마치 대한민국의 소림사 같은곳이죠. 

템플스테이도 할수 있는 사찰이며 무술체험도 할수가 있고 스님들의 무술공연도 관람을 할수 있어서 이색적인 사찰이랍니다. 

 

또 원효대사가 다녀간 절이기도 합니다. 

원효대사가 열반한 혈사로 추정되는곳이기도 합니다. 
입적 이후 가장 이른시기에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있는 고선사서당화상탑비 에 의하며 원효대사는 686년 70세로 혈사에서 입적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살던 혈사에서 가까운곳에 아들 설총의 집이 위치했던 곳으로 보아 그 위치가 신라 왕경에서 멀지않은 경주 남산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절의 분위기가 뭔가 웅장하죠?

곳곳에 무술하는 스님을 연상케 하는 동상들도 세워져 있고 분위기가 묵직하기도 하네요. 

 

지난 2월경이라서 현재의 날씨와는 사뭇 다릅니다만~ 

봄기운이 솔솔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 나무가지 곳곳에는 봉우리가 하나둘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서 더 올라오셔도 주차를 할수 있는곳이 있긴 하지만 입구에서 부터 주차를 하시고 산길을 따라 걸어올라오시는것도 주변 풍경도 볼수 있고 추천 드려요~

 

그사람이랑 걷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쳇... ㅋㅋㅋ

 

짧고도 길었던 지난 겨울이 지나가고 다시 새생명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지금 쯤 되면 마스크에서 해방이 될줄 알았는데... 또 코로나가 4차 대유형을 앞두고 있네요. 휴... 

이러다 진짜 올해도 꽁치고... 굶어죽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포스팅이 또 점점 산으로 갑니다. 

다시 본글로 돌아와서~

 

긴코스도 아니고 잠시 도심 외곽으로 나와 산책하기가 정말 좋은 사찰이에요. 

꼭 걸어 올라가보세요.

골굴사 첫번째 문인 일주문에 주차를 하시고 말이죠!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포대화상이 보이네요. 

작년에 실컷 살빼고 몸만들었는데 요즘 행복 바이러스 때문에 점점 포대화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히도리...

진짜 다시 고구마+닭가슴살을 시작해야되는데... 그분이... ㅜㅜ ㅋㅋㅋ

 

포대화상을 지나가면 골굴사의 본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 템플스테이를 할수 있는 숙소들도 볼수가 있고 사찰을 가게되면 나도 모르게 구입하게 되는 염주나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어요. 

염주는 무조건 사야되는데... 차에 지갑을 놔두고 내려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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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방문하면 꼭 한모금씩 먹는 약수물도 있어요. 

비오는날 방문해서 먹지는 못했지만 깨끗한 물이 유명해서 약수물을 뜨러 오시는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적광전입니다. 

이곳에서 오후3시에 스님들의 무술공연을 볼수가 있는데 이른시간에 도착을 해서 공연은 못봐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날 좋은날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짜잔~ 여기가 바로 국내 유일한 석굴굴사원의 모습입니다. 

곳곳에 구멍이 있는 모습이 마치 해골과 같다고 하여 골굴사의 골자가 한자의 뼈 骨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 굴마다 이름이 부쳐져 있는데... 역시 여행사진은 혼자 여행을 해야되는것 같아요. 

팀원들이랑 움직이다 보니 너무 빨리빨리 구경을 해서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어요. 

 

가장 높은곳에는 마애애여래좌상이 있는데 잠시 합장을 하고 아래를 바라봤습니다. 

생각보다 꽤 높죠?

계단도 꽤 높은편이라 다리가 안좋으신분들은 석굴사원은 아래에서 눈으로만 보세요. 위험해요~

 

옆쪽에 작은 공터가 있어서 공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하고 ~

 

다시 하산중 입니다. 

그분이 조심조심 내려가구 있네요. ㅎㅎ

 

곳곳의 굴마다 이렇게 라한굴,약사굴,관음굴등 이름이 있으며 작은 불상들이 있어요. 

참 신기하죠?

 

앞서 말했듯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긴한데 생각보다 가파르기에 어르신들과 함께 오신다면 주의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골굴암 석회암 부분부분들이 진짜 해골을 연상케 하는 무늬인것 같네요. 

 

석굴사원에 올라갔다 오니 몸도 더워지고 비가 왔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도 최상!!!

 

그런데 말입니다. ㅡㅡ

 

여기서 그분이 참 신경쓰여 조심하라고 드립 날리다가... 욕이란 욕은 어찌나 먹었던지...

그놈의 입입입!!! ㅋㅋㅋ

 

멀리서 다시 한번 골굴암을 보시죠. 

실제로 보면 정말 웅장한데... 셔터로는 그 느낌이 전해지지 않기에 참 아쉽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건지 코로나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조용한 사찰 또는 이색적인 사찰을 찾으신다면 경주 골굴사 한번 방문해보세요. 

마음정리를 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힐링이 되고 있을꺼에요. 

 

선무도 공연을 보시고 싶으시면 오후3시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부터 걸어오시는데 15분정도면 충분히 올라오실수가 있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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