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제주 여행기 2 - 먹기위한 제주여행, 난생처음 가본 게스트하우스
본문 바로가기

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2020 제주 여행기 2 - 먹기위한 제주여행, 난생처음 가본 게스트하우스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2020/09/11 - [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 2020 제주 여행기 1 - 사우스바운더 칵테일 수제맥주집! 제주최고의 맛집술집

 

2020 제주 여행기 1 - 사우스바운더 칵테일 수제맥주집! 제주최고의 맛집술집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 휴가때 다녀온 제주도 일기장...을 이제서야 작성하는 스케일... 요즘 몸이 10개라도 모지랄만큼 너무 바쁘네요. 아침에 학원갔다 회사가기전 잠시 짬 내서 데이

hidori.kr

2020년 제주 여행기 1탄에 이어 2일차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일번 여행기는... 확실히 여행 컨셉이 있었기에... 바로 제주에서 유명한 음식은 다 먹고죽자는... 먹방 투어...

그래서 아침부터 흑도야지집을 찾았습니다. 

 

아침에도 영업중이긴 하나... 아침부터 흑돼지 먹는사람은 별로 없는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더군요...

 

성산봉근처에 위치한 노낭흑돼지라는 식당인데 그럭저럭 특색있는건 아니고~ 무난합니다. 

 

주차장은 넓직해서 좋네요. 

또 전기자동차를 이용하시는분들은 야외에 전기충전소도 구비하고 있어서 전기충전도 가능합니다. 

 

제주에 왔으면 흑돼지가 맞긴한데... 전 아직까지 흑돼지랑 일반돼지고기랑 맛의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그냥 굽기전 흑돼지 털이 있는것 보고 아 이게 흑돼지다 라는 정도?

 

전 개이적으로 아주 오래전에 제주공항 근처에 일반 돼지고기집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날의 적절한 온도였을까? 그날의 적절한 취기였을까? 모르겠지만 전 아직까지도 그 고깃집이 제주에서 먹어본 삽겹살중 최고였던것 같아요. 

사실 거기 재방문 하고 싶었는데 상호도 기억안나고 위치도 기억이 안나서 찾아가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노낭 고깃집 이야기로 시작해서 점점 산으로 가는 클래스!

ㅎㅎㅎ

 

태어나서 처음 고기구워봤는데 생각보다 가지런하게 잘 구웠쥬? 

원래 고기사주는사람은 가만히 있고 얻어먹는사람이 구워야된다는 불변의법칙이라 하더군요. 

 

제가 구워서 그런지 더 맛나게 먹긴 먹었는데... 삽결살을 먹다보니... 살짝 아쉬움이...

 

네... ㅎㅎ 제주에 왔으면 한라산 소주도 한잔 먹어봐야되겠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여행가면 낮술먹기... ㅋㅋㅋ

 

그래도 소주맛이 거기서 거기... 그냥 소맥으로 말아먹는게 전 제일 깔끔하네요. 

 

고기 다먹고 입가심으로 냉면을 주문했는데 면이 냉면이 아니라 밀면같은 느낌인데 또 먹어보면 냉면같이 질기고 신통방통한 냉면이였어요. 

 

푸짐한 아침을 해결한 뒤 월정리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사실 오름 등산할려고 했는데 이번 여행은 날씨가 참 안도와주는듯 했습니다만~

 

갑자기 날씨가 차차 맑아지며 아름다운 해안길을 보여주네요~

 

이른 오후에 물기를 촉촉히 머금은 해안길을 걷는것도 나름 참 괜찮아요.

따가운 햇살도 없고 비온뒤라 꽤 선선한 바람에 바닷내음을 묻혀 코끝을 적시는데 딱 행복한기억,추억으로 남아있을듯 합니다. 

 

전 시간을 기억할때 그날의냄새? 그리고 그당시 듣던 음악?으로 과거를 회상하는것 같아요. (변태인건가?) 

 

아무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히 해안길을 걸으며 제주만의 그 풍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아! 월정리는 아니고 월정리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해안도로에요~

 

해안길을 드라이브 하고 다음으로 도착한곳은 제가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게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자기!

신기방통 합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게스트하우스라도 커플인 경우 같은방에서 머물수가 있어요. 하지만 2인실이 아니고 다른손님들도 있으니 아시죠? (찡긋)

 

게스트 하우스인 경우 저녁도 일정의 금액을 내면 제공을 하는데 그날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이 같은 자리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곤 합니다만... 마치 정글의숲 같은 느낌...

아니 헌팅포차같은 느낌? 

전 게하가 어떤곳이 궁금해서 가봤는데... 커플여행이라면 게스트하우스는 사뿐히 패스하시고 동성친구들끼리 여행하면서 새로운 연을 찾으신다면 게하도 추천드리긴 한데...

남녀비율은 당연히 안맞고 치근덕 거리는 남자... 아니 아재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뭐 저도 아재긴 한데...ㅋㅋ)

 

또 식사는 삽결살과 두루치기인데 썩 땡기는 맛은 아니여서...

 

그냥 숙소에서 나와 근처 해물탕집에서 간편히 저녁을 해결 했어요. 

뭔가 잡탕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꿀맛~~~

얼큰하고 딱 제 스타일~

 

해물탕 한그릇과 또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라오며... 두번째날도 저물었습니다. 

누구보다 밤이 빨리 오는 제주... 뭐 밤을 좋아하는 저로선 밤이 기나긴 제주가 참 좋습니다. 

 

사실 저녁늦게 한라산 산길 올라가는쪽으로 드라이브를 갈려고 했어요. 고라니 우는 소리가 진짜 '앜~~~~~~~~~'하는지 궁금해 하길래 예전에 심야드라이브 하다 고라니 마주친 기억이 있어서 ㅎㅎㅎ 데리고 갈려고 했는데 둘다 꼬알라되선... 다음날 일정도 있고... 그냥 적절한 취기로 꿈나라로...

 

세번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