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왜 핫플일까? 맛집,카페! 눈과입이 행복한 여행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코로나 4차 대유형이 시작되기전.... 

오랜만에 경주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황리단길'!!!

몇년전 황리단길이 슬슬 핫해지기전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현재의 황리단길은 너무너무 멋진 맛집,카페 핫플레이스 였습니다. 

 

포스팅 목적으로 다녀온것이 아니기에~ 그냥 일기방식으로 끄적끄적 황리단길을 알아볼까요?

 

먼저... SNS에서 핫한 황리단길 운세뽑기~

 

거금 1000원?을 투자해서 뽑아봤는데... 내용들이 뭐... 거기서 거기... 비슷비슷하네요. 

재미삼아서 한번 뽑아보세요~ 지금은 냉장고에 부착되어 있음... ㅋㅋㅋ

 

운세뽑기를 하고~ 본격적으로 황리단길을 탐방해볼까요? 

도로로 나갈려고 걷다보니 황리단길 가는 지름길이라고 써져있는 골목길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골목길로 들어가니 각종 상점들이 있는데 어린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ㅎㅎ~ 

놀러온기분이 나네요. 

 

그나저나 저런 렉산 시공해도 불법은 아닌가유? 핫플 황리단길이기에 주변 상권에서 서로 민원 엄청 넣을꺼 같은데 상관없나 봅니다. 

 

자~ 드디어 황리단길에 나왔습니다. 

제가 알던 황리단길이 아니네요. 

몇년전만 해도 도로 양옆으로 주차된 차량들과 부분부분 상점들이 생겨나고 있었는데 현재는 도로도 일방통행 1차선으로 개통해 깜끔하고 주차된 차량도 없고 인도로 걷기가 너무 좋은곳이였어요. 

 

이쁜 상점들도 많이 있고~ 감성사진찍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이국적 분위기에~ 여럿 여행객들 때문에 저도 마음이 붕뜨기 시작~ ㅎㅎ

 

핫한 상점들중에 제눈에 들어온 한 가게가 있었습니다. 

뭔가 스트릿삘 나는 저 간판...

바로 '칙'이라는 가게입니다. 

 

직접 커스텀해서 티셔츠나 모자에 프린팅해서 구입할수 있는곳인데~ 저도 나중에 상큼이랑 한번 가서 도전~

 

또~ 황리단길 곳곳에 네컷사진관들이 엄청 많이 보입니다. 

어릴때 스티커사진이 유행했던것 처럼 요즘 인생네컷이 유행인가 봅니다. 

왜 인기있는거지??? ㅎㅎㅎ 스마트폰이 있는데... 

꼰대가 되어버려서 그런가.... ㅋㅋㅋ

 

첫번째 방문한 카페! 리틀포레스트!

 

황리단길 한바퀴하고 흠뻑 젖은 땀을 식히기 위해 이뻐보이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리틀 포레스트 카페라는곳인데 이곳은 지역 일자리 카페로 시니어분들이 운영하는곳 같아요. 

그런데... 직원분들이 직접 운영하는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뭔가 불친절...

 

그래도 외부는 사진찍기 좋은 카페~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이뻐요~ 그냥 직원분들이 쫌 응대를 해주셨으면... ㅎㅎ

 

다시 나와서~ 황리단길을 또 탐방~

상점들이 하나하나 전부 너무 이뻐요~

 

전주한옥마을은 한옥말고 가게들이 특색있는것이 안보였는데 황리단길은 뭔가 분위기가 젊은층들에게 딱 좋음~

 

그리고 빵이 맛있다는 랑콩뜨레.... 

줄이 어마무시해서 패스~

울산 구영에도 있다고 하니 다음에 가보기로~

 

서둘러 방문한곳은!!!

 

황리단길 스컹크웍스!!!

 

한옥스타일의 카페로~ 마당이 있어 야외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곳인데~ 

너무 마음에 드는곳이였어요. 

 

 

마루에 앉아 커피 한잔을 홀짝 거리며 도로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멍~~~ 때리면서 시간이 후다닥 흘러갑니다. 

 

한옥마루에 벗어둔 신발... 얼마만에 보는건지~ ㅎㅎ

구독자분들도 방문하시면 이 마루에 앉아 헤어나올수가 없을꺼에요. 

 

스컹크웍스는 커피뿐만 아니라 디저트종류도 파는데~ 맛은 정말 좋은데 종류만 쫌 더 다양하면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메리카노인 경우 스타벅스와 같이 커피가 진해서 진한커피 좋아하는 저로선 커피맛도 뷰도~ 너무 마음에 드는곳~ 다음번에도 꼭 다시 방문할곳! 내맘속에 저장~ ♥

 

그리고~ 경주시민의 오피셜~

황남주택 맥주집입니다. 

 

완전 제스타일의 맥주집!!!

 

오픈되어 있는 곳에서 저렴한 안주와 맥주를 한잔할수 있는곳인데~ 뭔가 자유로운 분위기의 제스타일~ 

해가 지면 더 핫해진데요~

 

차때문에 한잔 못먹어본것이 너무 아쉽네요. 

 

근처에는 황남주택과 비슷한 광장호프도 있고 분위기도 비슷하긴 한데~ 역시나 오리지날이 최고인건지~ 황남주택이 분위기가 훨씬 괜춘괜춘~

 

카페도 가고~ 대충~ 황리단길 구경은 거의다 했으니 이제 배를 채워야겠죠?

너무 이쁜 식당들과 맛있어보이는 식당이 너무 많아서 몇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그리고 고르다 고른... 

 

식탁위의 작은여행, 료코!!!

그런데 여기도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네요. 

1시간30분의 예약을 기다리고~

 

깜깜해져서야 드디어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그렇게 큰편은 아니고 약 10팀정도? 받을수 있는 크기? 

 

메뉴판입니다. 

료코안심카츠 - 13000

료무라이스 - 12000

료끼누들 - 12000

로제카레 - 11000

 

새우튀김 - 3500

 

기본 구성입니다. 

 

전 돈까스, 오무라이스, 새우튀김을 시켰는데~

2명이서 가면 돈까스는 무조건 2개 주문하세요!

핵존맛!!!

 

기다리는동안... 옆 테이블의 음식냄새가... 어찌나 시간을 길게 만들던지...

 

짜잔~

먼저 새우튀김이 나왔어요~

 

왜 료코에서 웨이팅을 하는지 알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진짜 바삭바삭한것이... 너무 맛있어요. 

 

새우튀김도 1인당 1개씩 주문하세요. 

아니면 후회함!!!

 

료코의 대표메뉴 돈까츠~

아니 안심까츠 입니다. 

 

대한민국의 1티어라 불리는 연돈은 못먹어봤지만... 연돈도 이맛일까요?

너무 맛있어요. 

 

더 이상 표현방법이 없어요. 그냥 맛있어요. 

1년내내 먹을수 있어요. 진짜에요. 

 

크~ 료무라이스! 아니 발음이 어려우니~ 오무라이스~

계란도 부들부들하게 잘 올려놓았쥬?

 

오무라이스도 진짜 맛있긴 한데!!!

료무는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최고 입니다. 

 

누들은 못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여기도 다음에 방문하면 메뉴를 하나하나 다 주문해봐야겠어요~

 

웨이팅은 1시간이 넘게 기다렸지만 밥먹는건 10분이면 클리어!!!

진짜 맛있고 기분좋게 뚝딱 하고 온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더운날씨에 기다리기 힘들다고 다른곳 가지말고 ~ 기다리고 꼭 먹어봐야돼요~

아니면 후회할꺼에요~

 

아쉬움에 나가면서도 한장 찰칵~ 

료코 짱!!!

 

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기전~ 

밥먹었으면 디저트는 필수! 다이어트 따위는 이번생에 끝!!!

 

월성과자점에 또 방문했어요~

 

여기도 역시~ 한옥스타일~ 

카페 입니다. 

 

월성과자점은~ 커피보다두~~~~

 

우유아이스크림이 진리!!!

인공적인 우유맛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진짜 우유맛!!! 아이스크림~ 부들부들 맛나유~

ㅎㅎㅎ

완전 먹방 황리단길 여행~

알차게 깔끔하게 놀다온것 같네요~

 

아무튼 황리단길... 이렇게까지 핫플레이스가 된줄 꿈에도 몰랐네요. 

 

이제 곧 여름휴가가 시작되는데~ 올 여름은 경주 황리단길에 방문해보세요~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여행이 될꺼에요~

 

이상 히되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