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지방정원이 생깁니다.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주여행 필수 코스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코로나가 더욱 기승인 요즘... 

너무 답답해서 지난 주말~ 최대한 사람들이 없으면서 도란도란 산책을 할수 있는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바로~ 경주 산림환경 연구원 입니다. 

산림연구원은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1030-1에 위치하고 있는데 큰길에서 들어가다 보면 좌우로 쭉 뻗어있는 논밭들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해주죠~

 

요즘... 부쩍 자연들이 좋아지네요... 진짜 아재가 되어가는건가... 조만간 카톡프로필도 어머니 아버지들의 마스코트 등산이나 꽃사진 해놓겠어요. ㅋㅋㅋ

 

아!!! 그런데 현재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 출입통제더군요. 

전체 출입통제는 아니고~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마스코트라 불리는 외나무다리쪽은 전체 출입이 통제 되어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살펴보니~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이 '경상북도 지방정원'으로 변신하고 있더라구요~

울산에는 국가정원~ 경주에는 지방정원~

 

각각이 틀린점이라 하면

① 국가정원 : 국가가 조성 · 운영하는 정원

② 지방정원 : 지방자치단체가 조성 · 운영하는 정원

③ 민간정원 : 법인 ·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 · 운영하는 정원

④ 공동체정원 : 국가, 지자체, 법인, 마을 · 공동주택 또는 일정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 등이 공동으로 조성 · 운영하는 정원

 

국가정원은 현재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이렇게 두개가 있죠. 

경상도에 놀러오시는분들은 태화강 국가정원도 놀러오시고~ 경주 지방정원도 구경하시고~ 아주 힐링 여행이 될것 같군요. 

 

정원안의 천년 녹과 향을 담은 경상북도의 경주 지방정원 입니다. 
한공간 한공간 겹겹이 쌓인 역사와 멋으로 묶인 공간들 속 천년 고도를 녹의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보이는 공간과 보이지 않는 공간들이 서로 어우러지며 즐거운 상상을 가져다 주는 정원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놓은 정원에서 계절의 향을 느끼고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즈려밟으며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사색의 시간을 을 즐길수가 있겠군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은 사계절이 전부 멋지지만 전 특히나 가을에 노란 낙엽들이 떨어질때가 가장 이쁘더라구요~

 

경주 지방정원의 개관날은 정확한 공지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주차장이나 외부건물들은 전부 준공이 끝난것으로 보아 8월에는 지방정원을 들어가볼수 있을것 같은데... 일단 기다려봅시다. 

 

예전 경주 산림환경연구원때 보다 주차시설도 훨씬 좋아졌고 외부에 보이는 건물은 직원분들 숙소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스테이 할수 있는곳인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저멀리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명소 ㅜㅜ 가로수길과 외나무다리는 못가보지만~

아쉬워 하지 마세요~

 

바로 건너편 본건물이 있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은 견학이 가능합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도 별로없고~ 푸르른 나무들 밑에서 사색을 즐기며 힐링을 하기 너무 좋았어요~

 

또 각 나무마다 나무이름과 풀이름등 이름표들이 붙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놀러와서 식물공부도 하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웅장한 나무들이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주는것 같아요. 

 

사진도 정말 멋있게 찍을수 있는곳이라 커플분들은 인생샷 한장 찰칵 하기에도 좋고~

셀프웨딩촬영도 정말 멋지게 찍을수 있을것 같아요.

 

전 계획하고 놀러온것이 아니라 ㅜㅜ 

카메라를 놔두고 와서 폰카메라로 찍었는데 한장한장이 너무 좋네요~

 

그래도 기왕 놀러왔으니~ 기념사진을 찰칵~~~

아!! 보이시죠!!! 마스크는 필수!!!!

 

야외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어서 마스크를 벗고 있어도 되긴 하지만~ 

완전히 관람객이 없는것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이 보이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

 

다시 코로나가 1000명대를 넘어오면서 4차대유행이 시작되는것 같은데...

사람이 많은곳은 최대한 피하시고~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한번 산책하고 와보세요^^

 

아! 출입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