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태화강생태관갤러리에서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 전시가 있습니다.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가 전시가 되기전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시가 두 차례나 연기가 되었고 결국 대면전시를 포기를 하고 온라인 전시가 되었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11월13일부터 태화강 생태관 갤러리에서 전시가 확정 되었습니다.
전시는 태화강 생태관 갤러리에서 2020.11.13~2021.01.31까지 전시가 되고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전시는
윗 영상으로 보실수가 있습니다.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는 울산지역의 설화에 나오는 동물을 테마로 한 대곡천 바위그림, 두서 내와의 설화 하늘을 나는 산갈치와 가지산 표범, 태화강 떼까마귀, 연어 이야기 등을 모티브로 한 동화일러스트 전시회 입니다.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는 예술가들이 태화강 발원지 줄기 따라 분포된 오지마을 현장답사를 통하여 울주군의 이야기를 동화에 녹여낸 이야기들 입니다.
역사에 대한 정체성 확보라는 과제로 문화공작소 잉여컴퍼니, 독립예술인공동체 바람개비가 기획을 한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 전시회 입니다.
아동문학과 색다른 시각예술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콜라보 전시입니다.
문화공작소 잉여컴퍼니는 지역의 스토리텔링 발굴은 물론 업사이클링 실험예술창작은 물론 마을문화, 도시재생사업활동을 하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현장답사의 첫번째는 삼남면 방기리 하방마을 들머리에 있는 알바위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알바위는 바위 구멍 모양이 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선사시대 사람들이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면서 바위 표면을 작은 돌로 수없이 비비고 마찰시켜 뚫어낸 구멍으로 바위입니다. 알바위들은 ‘동뫼’라고 불리는 야트막한 언덕 소나무숲 아래 흩어져 있는데 선사미술의 연구와 함께 민속학적으로 조사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천전리각석에도 현장답사를 하여 울주군의 유례등을 살펴보았습니다.
2020/02/23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울산 여행 - 1억년전의 흔적을 찾아서 천전리각석,공룡발자국화석
저도 지난 2월경 방문을 했었는데 아이들과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현장답사 장소는 하선필공소 입니다.
하선필공소는 상선필공소와 살티공소에 살던 신자들이 이주와 혼인 등을 통해 천주교 신앙 공동체를 형성한 곳입니다.
위치는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서쪽에 위치한 인보저수지 북쪽으로 하선필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하선필공소는 마을 제일 위쪽에 있습니다.
하선필공소는 다음달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하여 쫌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라는 타이틀답게 선바위도 답사를 하며 울주군 내에 많은 설화들과 역사 정보를 보고 느끼며 본격적으로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는 지난 2019년 전시 프로젝트에서 누적된 아쉬운 부분을 보안을 하여 전시가 되었습니다.
그 중 지구환경변이에 치명적 역활을 하는 심각한 플라스틱 공해에 대한 환경운동의 의미를 담아 폐품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실험예술창작의 결과물을 태화강 생태관 전시관에 전시가 되어 있으며 평면,설치,미디어작품등에 동화적 감성을 표현하여 온가족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잠시 아래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 일러스트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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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의 참여작가는 조수임,박자미,김윤자,양정숙,윤재필,노충현,구승은,박성환,김정임,구정희,홍일태,이수일,조무호,엄성미,김정화,조희양 작가님들 입니다.
주최 - 문화공작소잉여컴퍼니,독립예술인공동체바람개비
주관 - 문화점방동네방네
후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삶,역사+스토리텔링 업 사이클링 오브제+환경과 인문학이 연계된 선바위에 마실 온 아홉이야기!!!
글과 그림이 있는 울산 태화강유역의 아홉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울주군의 이야기!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시고 치유의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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