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멋진모습으로 건립되고 있는 수운 최제우 유허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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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더 멋진모습으로 건립되고 있는 수운 최제우 유허지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중구에 위치한 수운 최제우 유허지에 다녀왔습니다. 

최제우 유허지 위치는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 639

2020/07/27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울산가볼만한곳 - 도심속 멋진 캠핑장 '태화연 캠핑장'

 

울산가볼만한곳 - 도심속 멋진 캠핑장 '태화연 캠핑장'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우리나라 아니 울산에도 많은 캠핑인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또 캠핑장을 운영했으나... 많은 법규와 제제 그리고 민원들로 인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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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왔던 태화연 캠핑장 바로 마주편으로 들어가시면 최제우 유허지를 볼수가 있습니다. 

 

최제우 유허지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있는 조선후기 천도교 제1대 교조 최제우 관련 성지(). 천도교성지. 시도기념물 입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수운 최제우가 초가를 짓고 수도생활을 한 터이고 여시바윗골로도 불리던 이 곳은 천도교의 성지로 전해오다가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조정되었습니다.

 

현재 최제우 유허지 입구는 공사로 인하여 주차장이 다소 부족합니다만 주말이 아닌 경우에는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는곳이 아니기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기시면 울산의 산악자전거 코스도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다음에 자전거타고 데이트 한번 해보기로... 자전거는 이런곳에서 타야지 제맛이죠~ㅎㅎㅎ 괜히 데리고 갔다가 싫어하면 낭패인데...

 

입구를 따라 걷다보니 동학의 모태지 수운 최제우 초가집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수련을 하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유적지도 유적지이지만 요즘은 보기 힘든 초가집과 옛날 시골집풍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견학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황토로 지어진 예전 방식 그대로를 복원이 되어 있어서 초가집이 어떤집인지 모르는 아이들 견학 장소로도 안성맞춤인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을 하시고 관람을 하시기 바랍니다. 

 

울산에 자리잡게 된 이유는 부인 박씨의 고향이 울산이여서 이곳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곳에 터를 잡고 울산뿐만 아니라 양산,경주 지방에서 수련을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련을 하여 도를 구하고 경상도 뿐만 아니라 전라도,충청도를 넘어 경기도까지 교세를 떨쳤습니다. 교인은 3천여명에 이르었고 지방 종교조직인 접소는 13개를 확보하였으나 1864년 좌도난정의 죄목으로 사형을 당했습니다. 

 

좌도난정이라 하면 다소 어려울수 있으나 쉽게 풀이하자면 당시 조정이 사이비종교라 간주해 민심을 어지럽혔다는 죄목으로 사형을 시킨것입니다. 

 

사형이 되고나서도 이미 최시형을 후계자로 삼은 터라 동학은 그 이후로 계속 퍼져갔고, 제3대 교주 손병희에 이르러 천도교로 이름을 바꾼 뒤 1919년 삼일만세운동과 이후 우리나라 독립에 많은 업적을 남긴 종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흘러 이곳은 천도교의 성지로 전해져 내려오다 현재의 기념물이 되어 많은 시민분들이 방문할수 있게 되었죠. 

 

한쪽 벽면에는 울산왜성 증강현실 앱 사용하는 방법을 울산큰애기씨가 알려주네요.

울산왜성은 학성공원이라 불리는 곳이죠.

증강현실을 이용해 울산왜성 방문기는 다음에 한번 해보기로 하고~

 

다시 수운 최제우 유허지를 살펴봅시다. 

초가집 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또 다른모습의 초가집을 볼수가 있죠. 

잔디나 초가집이나 관리가 필요하기 나름인데 관리인이 매일매일 관리를 하시는 덕분에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주위 조경역시 일품이었습니다. 

 

산속에 있는 문화유적지이기에 주변 경관도 멋진곳이라 그냥 산책만 하셔도 절로 힐링이 됩니다. 

 

1997년에 천도교에서 세워진 '천도교 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유허비' 비각를 볼수가 있습니다. 

 

한계단을 더 내려가시면 2015년에 완공된 최제우 유허지 생활공원이 있습니다. 

 

사실 이곳은 저혼자만 아는 비밀?장소 였어요.

특히 가을밤에 산책하시면 정말 좋은곳이거든요. 

울산 중구에서 기존의 최제우 유허지를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자연 친화적 공간, 치유 및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어 핵심 개념은 깊숙하고 아늑하며, 편안하고 고요하다는 뜻의 ‘심온’(深穩)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야간에는 청사초롱 형태의 가로등과 주변 유적지에 알맞은 조명으로 낮시간 보다 야간에 방문하시면 더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단풍들이 노랗게 빨갛게 물들었을때 낙엽을 밟으며 따스한 커피한잔을 들고 벤치에 앉아 사랑하는이와 데이트 하면 정말 멋진곳이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올까봐 지금까지 아끼고 아끼던 장소이긴 한데...

 

올해 가을에는 생활공원을 이용을 못합니다. 

 

수운 최제우 유허지 동학관 공사중이거든요. 

‘동학관’ 건립은 수운 최제우 유허지가 1997년 시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된 이후 마땅한 편이시설 없이 초가와 기념비 등으로만 운영되자 울산지역과 연관된 동학 모태지로서의 의미와 한국사의 한 단면을 알려 줄 교육시설 건립이 확충돼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지역 언론과 학계를 중심으로 건립 필요성에 대한 주장이 이어졌고, 울산시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7월경 최제우가 농사를 지었다고 알려진 유허지 인접 6두락의 논을 매입하여 동학관 공사가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준공예정일은 내년 1월경으로 새롭게 달라진 수운 최제우 유허지가 기대가 됩니다. 
멋진 모습으로 단장이 되면 저의 비밀장소?는 사라지겠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오셔서 유적지를 더욱 빛내주시겠죠?

 

공사중이라도 공사주변이 아닌 장소는 관람을 하실수가 있으니 안가보신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