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더더욱 기대되는 선암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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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가을이 더더욱 기대되는 선암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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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가을의 냄새가 조금씩 코끝을 스치고 있는 요즘 입니다. 

다가온 초가을을 조금이나마 직접 느껴보기 위해 바로 집앞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선암호수공원 입구 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선암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예전에는 선암댐 전역에 철조망을 설치하여 수질보전과 안전을 보존할려고 했으나 선암댐 주변의 멋진 자연경관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2007년 경 생태호수공원이 조성이 되어 현재의 선암호수공원이 되었습니다.

 

선암호수공원 위치는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476-2번지 

선암호수공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으며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전 입구가 아닌 선암댐 부근에서 출발을 했어요. 

 

해질녘 쯤 바라본 선암댐 모습입니다. 

노을과 함께 바라본 선암호수가 참 아름답죠? 

선암호수공원에는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긴 한데 해질녘쯤 방문하시면 금방 어두워 지니~ 참조하세요~

 

선암호수공원 한바퀴 산책을 해볼까요?

선암호수공원에는 지압보드, 데크광장, 탐방로, 장미터널 등의 산책로와 야생화단지·꽃단지·생태습지원· 연꽃군락지 등의 자연탐방지가 있으며 인조잔디축구장, 우레탄족구장, 서바이벌게임장, 모험시설, 피크닉잔디광장이 있어서 남녀노소 많은분들이 찾는 공원이죠. 

 

많은 시설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시설체험이 아닌 그냥 선암호수공원을 한바퀴 산책에 중점을 두고 걸어봤어요. 

산책로 곳곳에는 벌써부터 가을꽃들이 하나둘 피어있어요.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운 공원이기에 곧 단풍이 알록달록 물든 선암호수공원이 더 기대가 되네요. 이제 초록초록이 아닌 노랑노랑한 선암호수공원이 되겠죠?

 

각 테마별로 이쁜 정원들이 꾸며져 있는데 숲속냄새도 향긋하게 맡으며 산책을 하니 제 코와 마음이 힐링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장미를 볼수가 없는 장미터널 입니다. 

6월쯤 장미가 활짝 개화가 되었을때는 장미에 둘러쌓인 터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때는 선암호수공원 최고의 포토존이 되곤하죠~

 

선암호수공원에는 곳곳에 쉴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넓디넓은 선암호수공원 전체를 둘러보셔도 걷다 쉬다를 하며 멋진 경관들을 바라보며 즐길수가 있답니다. 겨우 공원을 산책하는데 왜 쉬냐고요? 

선암호수공원 외곽 전체코스로 한바퀴 돌아보실려면 무려 8km정도의 코스입니다.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걷다보면 1시간 30분정도 걸리죠.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인조축구장과 작은 교회와 절이 있는 테마쉼터도 있고 인공암벽장이 나오는데~ 여긴 나중에 따로 하나하나 알아보죠. 

특히 인공암벽장이 정말 멋지게 조성되어 있거든요. 또 작은 숲속의 도서관도 있는데 숲속에서 피크닉도 즐기며 책한권을 읽을수 있다는것이 정말 멋지죠?

 

또 연인이라면 자물쇠를 하나 사서 테마쉼터로 향해보세요. 사랑의 열쇠 테마존이 있는데 사랑의자물쇠를 걸어둘수도 있는곳이 있답니다. 

 

느긋하게 걷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어 버렸습니다. 

깜깜해져도 걱정하실필요가 없는 선암호수공원 입니다. 

곳곳에 가로등이 잘 설치가 되어 있어서 어두운 밤에도 산책을 충분히 즐길수도 있고 실제로 산책하시는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음악들이 흘러나오는데 흥얼거리며 선암호수공원 산책을 한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연꽃군락지 부근에는 벌써부터 갈대들이 가을옷으로 갈아입혀 있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사계절이 각각 그 느낌이 틀린데 전 개인적으로 가을 선암호수공원 풍경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가을에는 선암호수공원 불꽃축제도 열리기도 하거든요. 생태공원 답게 가을빛의 공원 느낌도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요. 선선한 날씨에 여유롭게 자연을 바라보며 걸어보시면 딱 좋아요.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시면 고요한 공원에 나홀러 걷다보면 생각정리하기도 좋고요. 

 

아무튼 얼른 가을이 다가온 선암호수공원을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산책로가 통행방향이 따로 있습니다. 물론 자동차와 같이 반대방향으로 걷는다고 해서 문제될것은 없으나 지정된 방향으로 걷는것이 서로를 위한 매너이겠죠?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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