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덕하맛집 술집 - 덤덤덤쪽갈비,먹태든남자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덕하'라고 하면 소위말하는 촌동네? 놀곳이 없는곳? 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심야 산책할겸 덕하를 방문했는데 '신덕하'라고 이름이 불리며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더군요. 

 

예전의 덕하가 아닌 새로운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로들도 새로 재정비가 되어 있고 주변 신축 아파트 사이로 강변 산책로도 형성이 되어 있어 지금 같은 날씨에 산책하기가 참 좋았습니다. 

특히 태화강변과 틀리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요즘 같은 시국에 콧바람 쐬기 좋아요. 

 

어떻게 여름이 이렇게 지나가고 급 가을날씨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산책하고 생각보다 꽤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데우기 위해서 간단히 쐬주?한잔? ㅎㅎ

덕하 신도시 근처에 꽤 많은 상가들이 생겨있더라고요. 

 

그중 덤덤덤 쪽갈비 라고 울산 덕하점인데 

위치는 울산 울주군 청량읍 삼정로 816

 

저렴하고 맛있어요. 

 

요즘 닭가슴살도 먹고... 곤약도 먹고... 급 다이어트중인데... 망했어요. 

술도 안먹고 그냥 갈비 하나 뜯고 찌게에 밥만 먹을려고 했는데... 

쪽갈비 한입먹고 나니... 자제를 할수가 없었어요. 

 

아 세트메뉴로 쪽갈비+통삽결김치찌게+돼지껍데기 세트가 29000원 입니다. 

쪽갈비도 맛있는데 특히나 돼지껍데기가 쫀득쫀득 맛있어요. 

 

쪽갈비 한판 클리어 하고 나니... 양념쪽갈비도 맛보고 싶어서... 한판 더 추가... 

다이어트 따윈... 그냥 내일부터... ㅋㅋ

 

그렇게 1차를 끝내고 근처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줄려고 지나가던 중...

 

'먹태든 남자' 라는 동네 작은 술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차가 아쉬웠는지 간단히 2차 콜?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696-1에 위치하고 있어요. 

먹태라는 새로운 안주거리라서 일단 방문해봤어요. 

 

먹태니 노가리니 이런건 잘 모르는데 이번에 저도 알게 되었어요.

먹태는 황태 ㅎㅎ

 

안주도 저렴한편이라 간단히 맥주한잔 하기가 참 좋았습니다. 

생맥도 딱 제가 좋아하는 차가움에 먹태 하나 주문했는데 맥주와 찰떡궁합? 

 

나이 먹어서 그런지 번화가의 쿵짝거리는 술집마다 이런 조용조용한 동네술집이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것 보니... 확실히 아재가 되어가고 있는 히도리입니다. 

그런데 요긴~ 생각보다 꽤 괜찮아요~ 간단히 맥주한잔하기가!!! 

덕하에 종종오면 자주 갈것 같은 이색적인 맛집 술집이였던것 같아요. 

 

다들 한번 방문해보세요. 꽤 괜춘괜춘~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