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울산 남구 왕생이길에서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16:00~21:00 (도로통제 13:00~22:00)
9월 첫째주부터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에 참여할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9월의 주말은 태풍이 오거나 비가 오곤 했죠.
다행히도 지난 주말에는 구름만 많이 낀 주말이라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에 다녀왔습니다.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작년에도 다녀왔었는데
2018/09/18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2018 왕생로거리문화축제 -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았던 멋진 축제!
2018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는 윗 링크 확인하시면 됩니다.
작년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와 장소가 틀려졌습니다.
올해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장소는 울산 남구청 사거리부터 울산 우체국 회전교차로 까지 차량통제가 됩니다.
작년과 또 다시 틀려진점이 있다면 앞선 문화거리는 인위적으로 대규모 페스티벌 할때 진행을 위하여 차량통제를 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로를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차량통제를 하며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에는 공연존,마켓존,지역상가존,놀이존,힐링존 등 5개의 구역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 취지인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해주는 축제죠!
멋진 공연들이 있는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로 한번 들어가볼까요?
남구청 일대의 도로들이 전부 통재가 되고 차 없는 문화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공연장소가 되고 옆 인도는 마켓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울산문화예술회관 옆의 문화공원은 울산 아트 행사장이 열려 있었습니다.
행사장 안내도이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주무대장부터 ,야외공연장,공예체험장,맥주광장,푸드트럭,예술상점,예술단체험장등등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자~ 한번 떠나 볼까요?
여긴 수공예품 마켓존 입니다.
울산공예협동조합,울산청년창업센터등에서 부스를 빌려 멋진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꽃,식물,폰케이스,슬라임,주얼리,천연염색옷,도자기등등 가지각색의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에선 오케스트라 연주 리허설 중입니다.
가을밤에 클래식 연주회! 정말 멋지죠?
또 한편에선 예술단 체험을 할수 있는곳인데 각종 드럼도 배울수 있고 댄스,음악,마술,거리극등 참여할수가 있습니다.
울산에선 보기 힘든 행위예술가들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문화거리에서 행위예술가와 포토타임도 가능합니다.
멀리서 봤을때 문화공원에 새로운 동상이 생겼구나 생각했던 행위예술가 입니다.
정말 실제로 보면 더더욱 하얀동상 같답니다.
함께 있는 달마시안 강아지는 직접 가셔서 보시면 더욱 귀엽습니다.
행사장이면 빠질수 없는 푸드트럭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화거리내에 깔끔하게 양옆으로 푸드트럭존이 마련되어 있고 음식을 먹을수 있는 테이블도 설치가 되어 있어 다양한 음식들과 잠시 쉬어갈수가 있습니다.
기나긴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돌아다녔더니 저도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정말 마음들었던 점 중 하나는 행사장 곳곳에 종량제 봉투가 여러장 설치가 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정말 깨끗했답니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으로 간곳은!
놀이존!!!
차가 전부 된 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나 보드도 탈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도로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또 분필을 이용해 아이들이 도로에 낙서도 할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것이 이번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취지에 딱 어울리는곳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모두가 참여할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비눗방울놀이도 할수가 있고 댄스동아리,버스킹 공연등등 주민 모두가 참여할수 있는 행사장 입니다.
다채로운 행사가 있는 2019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10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왕생로 차 없는 문화거리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아직 못가보신분들 이번 주말에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직접 운영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10월 중순까지 울산 남구청 문화체육과로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주민 누구나가 참여할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차 없는 거리문화로 지역상권과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친환경적인 도시문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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