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왕생로거리문화축제 -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았던 멋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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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2018 왕생로거리문화축제 -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았던 멋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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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9월 15일 토요일에 울산 남구에서 축제가 열렸었습니다.

남구청 바로 앞에 있는 왕생로길에서 '왕생로 거리문화축제'가 개최되었는데요.

히도리가 한번 다녀왔습니다.

 

사실 남구 블로그 기자단 1기에 이어 2기도 활동하게 되었거든요~

울산 남구에서 많은 소식들을 포스팅할 예정이고 ~ 좋은 아이템 있으면 연락주세요~

 

 

다시 본 포스팅으로 넘어와!

남구청 앞 왕생로길이 도로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왕생로길에서 열리는 축제이거든요.

 

왕생로길은 왕생이길이라 일컫는데요.

 

조선시대 중엽 '국풍'이라는 한 풍수지리가가 울산에 왔는데 문수산에 올라가 사방을 두루 살핀 다음 발길을 동쪽으로 돌려 달동까지 내려온 국풍은 다시 동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달동은 그 당시 아직 갈대가 우거진 갯벌이였습니다.국풍이 삼백 보 가량 갈대를 헤치고 가더니 미리 준비해 온 쇠말뚝을 박고 난 뒤에 '왕생혈'이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 후 이 일대에 토사가 쌓여 들판이 형성되었는데 사람들은 '임금이 날 곳'이라고 하여 '왕생이들'이라고 했었죠.

 

과거 이곳에 있는 두 줄기의 큰강과 세 봉우리의 풍광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냈었습니다.

하여 삼산이수 불린 것을 착안하여 양 방향의 차로를 이수(태화강,여천천)세곳에 설치한 중앙보드를 삼산의 의미로 디자인하고 과거 삼산 갈대밭과 왕생혈을 표현한 조형물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가로경관을 연출한 왕생로길 입니다.

 

이러한 지역의 역사,지리,문화적 요소를 접목하여 '이 길을 걸으면 왕이 된다' 라는 새로운 스토리를 입히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산업 수도의 명장들의 이름과 핸드프린팅을 새겨놓은 길입니다.

 

 

이번 왕생로거리문화축제에는 유,초등학생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있었습니다.
체험이벤트로 스템프를 다 모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도 증정했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축제를 더욱 즐길수 있는 스템프 투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왕생로거리문화축제를 더욱더 빛나게 하는 두 장군님입니다.

왕의길을 인도를 해주는군요.

 

 

먼저 첫번째 스템프는 버스킹 공연관람입니다.

 

 

시민분들이 모여 즐거운 버스킹공연 관람과 실력들을 한껏 뽑냅니다.

스트리트댄스와 포크싱어 2인조인 ‘메즈머라이즈’, 어쿠스틱밴드 ‘웰페이퍼스’ ‘프랜즈’ ‘울산색소폰동호회'등의 공연들이 열렸습니다.
버스킹공연을 하시는분들과 시민분들이 가까이 모여 길거리 버스킹 공연! 이색 볼거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실력들도 물론 대단하고요.

 

 

두번째 스템프는 프리마켓!

 

 

가봄이 마련하는 프리마켓에는 15개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와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일러스트작가소품 등 갖가지 제품들이 프리마켓 스타일로 판매중입니다.
프리마켓과 길거리 버스킹같은 경우는 이번 왕생로거리문화축제가 아니더라도 왕생이길에서 금요일마다 프리마켓이나 길거리 공연이 열리곤 한답니다.

 

조금 더 지나면 인스타그램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네요~

#왕생로거리문화축제#왕의길#내가왕이될상이가!

 

 

왕의길! 왕생로길 곳곳에 대형 왕 비눗방울들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왠 비눌방울이냐고요?

 

 

버블대전이라 하여 스템프존 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형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축제를 만끽하고 있네요.

 

 

다음은 명장체험 스템프!

앞서 말씀 드렸듯이 왕생로길의 명물인 핸드프린팅들은 179명의 대한민국 명장들의 이름과 핸드프린팅이 세겨져 있는데요.

 

 

이번 왕생로거리문화축제에서도 명장분들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체험 뿐만 아니라 명장님들의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고요.

 

 

다음은 VR체험 스템프 입니다.

 

 

어린시절 문방구 앞에 하나쯤 있을법한 동전 오락기들도 있고

 

 

VR을 체험할수 있는 장비들로 아이들과 함께 VR세상으로 들어갈수도 있었습니다.

참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었던 왕생로거리문화축제 였습니다.

 

 

푸드트럭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히 식사도 해결할수가 있고 왕생로거리문화축제의 행사참여 업체들은 무료식사권까지 배포를 해 더욱 멋진 축제였습니다.

 

 

또 왕의길! 왕생로길인만큼 어린이왕 선발대회도 열려 왕자님 공주님 한복을 입고 멋지게 왕생로길을 행진을 합니다.

 

 

고등학생 음악대의 멋진 공연과 행진으로 왕의길에 더욱 힘을 실어주네요.

 

 

어린 학생들이 정말 멋지게 관악기와 타악기 연주를 하는데~ 행진곡을 연주할때는 나도 모르게 걷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고요~

 

 

해가 저물기 시작할때쯤은 본 무대 공연을 앞두고 다시 참가객 전원이 왕생로길을 걸었습니다.

 

 

왕생로거리문화축제 (경상일보 후원)

여러 볼거리때문에 길을 걸어가던 시민분들도 발걸음이 사로 잡혀버립니다.

 

 

식전 공연이 '음악당 달다'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음~달다 라고 부르라고 하더군요.

 

 

먼저 영상부터~ 뜨거웠던 2018 왕생로 거리문화축제를 잠시나마 엿보세요~

 

배여사와 이런저런 축제들을 많이 다녔는데 왠만한 가수들도 크게 반응을 안합니다만~

음악당 달다의 공연은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만큼 재밌고 멋졌습니다.

 

 

관중들을 몰입시키는 알찬공연!

다음번 울산에 개인공연을 한다면 히도리와 배여사는 꼭 참석할 예정이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전부 좋아했던 음악당 달다!

 

 

공연 보신분들은 아실법한 풍선연주는! 최고였습니다.

집에서 따라해봤는데... 왜 전 안되는지... ㅋㅋ

 

 

초가을밤 멋진 음악을 선사해준 음악당 달다!

 

 

꼭 지붕을 올릴때까지 응원할께요~

 

 

식전공연이 끝이나고 ~

 

 

기념식과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별경연대회 참가팀들도 엄청난 열띤공연에 누가 1등을 해도 모지라지 않은 공연들!

열정들때문에 선선한 가을밤이 다시 여름이 찾아오는듯 했습니다.

 

 

왕생로거리문화축제...

앞으로도 꾸준히 매년 열렸으면 합니다.

역사도 있고 남녀노소가 즐길수 있는 축제!

앞으로 매년 다가오는 가을이 더욱더 기다려질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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