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생활권에 1만 8000호… 서리풀 공공주택 본격화, 집값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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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남 생활권에 1만 8000호… 서리풀 공공주택 본격화, 집값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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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1지구 #강남공공주택 #9·7주택공급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서울 강남 생활권에 1만 8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이 드디어 본격 추진됩니다.


말 그대로 강남권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줄 수 있는 대형 공급 소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초구 원지동·신원동·염곡동·내곡동 일원을 포함한 서리풀1지구 공공주택지구(약 201만㎡)를 공식 지정·고시했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을 강남 생활권에 공급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서리풀1지구는 일반적인 공공주택 사업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서울시·서초구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 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까지 모두 마쳤고,


올해 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절차상으로는 이미 사실상 출발선에 올라선 상태입니다.

이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입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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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GTX-C 양재역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강남 접근성, 광역 교통망,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곳이죠.

게다가 현대자동차 본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지구와도 인접해 있어
단순 주거지가 아니라 첨단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토교통부와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계획 수립과 지장물 조사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해
2029년 착공·분양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강남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같은 날 국토부는 서울 관악구 남현동(남태령역 인근)의
서울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도 승인했습니다.


이곳에는 노후 군인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46호 + 신규 군인아파트 386호가 공급됩니다.
2028년 착공·분양이 목표입니다.

이 모든 사업은 지난해 발표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연장선입니다.


정부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핵심 입지를 활용해
총 6만 호 규모의 주택을 청년·신혼부부 중심으로 신속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CC, 과천 경마장·방첩사 부지, 성남 신규 택지까지
수도권 핵심 입지에 공급이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강남 생활권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서리풀1지구는
이번 정책의 가장 강력한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도 시장 과열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국토부·금융위·국세청·경찰청이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한 범부처 공조 대응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공급 기대감을 노린 투기성 거래는 강하게 차단하겠다는 메시지죠.

 

정리하면,
이번 서리풀1지구 지정은 단순한 공급 발표가 아니라
“강남에도 공공주택은 들어온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앞으로 실제 분양가, 청약 조건, 공급 유형에 따라
강남 주택시장과 청년·신혼부부 주거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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