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센터로 탈바꿈 될 세창냉동창고 2차 테스트트베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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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센터로 탈바꿈 될 세창냉동창고 2차 테스트트베드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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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2019/01/10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울산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해 세창냉동창고 문화재생산업 문화다방 장생포 A-팩토리

윗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난 1월경 울산 남구의 새로운 문화재생산업 문화다방 세창냉동창고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벌써 5개월이 흘러 세창냉동창고가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세창냉동창고 2차 테스트베드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총 테스트베드는 총 3번의 시험공개를 하게 되는데 먼저 1차 테스트베드는 5월 한달여간 사진,뮤직비디오,영화촬영등 영상촬영장소를 제공하였고 이번 2차 테스트베드는 5월18일부터 19일까지 전시,공연,체험,마켓등 세창냉동창고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3차 테스트베드는 곧 다가오는 장생포 고래축제 기간인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창냉동창고 였던만큼 얼음을 주제로 조각대회와 영화상영등 세창냉동창고를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생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세창냉동창고 입니다.

1월 방문때와 크게 바뀐것은 아직까지는 없으나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고 찾으니 냉기만 돌던 세창냉동창고가 제법 따뜻해진것 같네요.

(날씨때문인가요?ㅎㅎ)

 

또 저녁에 장생포에 드라이브를 가보니 세창냉동창고에 빔 광고판도 설치가 되어 건물을 비추는데 홍보효과도 있고 멋졌습니다.

 

 

오늘은 세창냉동창고 2차 테스트베드 문화적 실험활동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들이 있을 예정 입니다.

 

 

테스트베드 위치도 입니다.

 

1층에선 각종 마켓들과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들이 있고 2층은 연극을 볼수 있는 소극장과 구립교향악단,문화다방등이 있습니다.

마지막 4층은 셀프라이트 페인팅 퍼포먼스를 볼수 있는 공간 입니다.

셀프라이트 페인팅 기법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이 있는데 ~

대충 적자면 셔터스피드 길게 잡고 휴대폰플래시를 좌우로 흔들면 한줄의 선이 사진에 남습니다.

뭐 대충 그런거에요. ㅎㅎ 설명에 자신이 없으니 패스~

연인들끼리 LOVE 글자 만들어보는것도 재밌겠죠?

 

 

세창냉동창고 폐산업을 문화재생산업으로 탈바꿈을 현재 진행중인데 아직까지 새로운 세창냉동창고의 이름이 정해져 있지가 않습니다.

몇개의 이름을 투표중인데 먼저

1. 고래문화발전소 - 장생포를 상징하는 고래,울산시민을 위한 문화를 발전시켜나가는 공간

2. 고래 커뮤니티 센터(고래 커뮤니티 타워) - 지역 공동동체 사회에 울산의 문화,예술,환경문제를 시민,기업,관광객들이 소통하는 창작공간

3. 빙고 1973 - 세창냉동창고는 1973년부터 남양냉동창고로 처음 탄생,신라시대부터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라는 이름과 건물의 탄생연도를 담아 표현

4. 세창 - 기존의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담는 아름다운 창고라는 중의적 의미

5. 장생포 문화창고 - 장생포의 지역명과 새로운 문화의 보물창고라는 의미

6. 장생포 아트센터 - 장생포의 지역명과 종합문화예술(아트)분야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기능을 겸비한 시설이란 의미 내포

7. 장인아트 - 장(생포)인 아트 : 장생포와 예술의 결합을 의미

8. c&a 빙고 - CULTURE & ART 의 머리말과 빙고의 합성어(빙고 : 예전에 얼음을 넣어두는 일,그 일에 관련된 일을 맡아보는 관아)

9. ICE BOX - 기업으로서 세창의 사업특성과 창작의 신선함과 보존을 뜻하는 키워드인 아이스박스로부터 FILL YOUR ICE 박스라는 슬로건으로 표현되는 중의적의미

 

이렇게 총 9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현재 투표중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장생포 문화창고 라는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

 

 

자~ 2차테스트베드를 구경해볼까요?

먼저 이번 테스트베드 영상부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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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공연은 세창냉동창고를 지켜줄 목공예 예술가님이 장승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멋진 퍼포먼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람중 입니다.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와 함께 순신간에 장승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나무

 

 

완성 되었습니다.

민속풍속에도 있듯 이 장승이 새롭게 탄생되는 세창냉동창고에 큰 힘을 보여줄것이라 생각합니다.

 

 

완성 후 목공예 조각가님이 태극기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층 업~

 

 

문화재생산업이 잘 이루어지길 빌며 기도와 함께 장승 퍼포먼스는 끝이 났습니다.

 

 

장승에 세겨진 문구는

'울산을 세계로' 입니다.

문구에 적혔든 울산 남구에 위치한 세창냉동창고 문화재생산업이 잘 이루어져 전국명소가 되길 기원 해봅니다.

 

 

1층 체험 전시장 입니다.

은공예나 우드공예,캘리그라피,캐릭터그리기등 예술가들이 아닌 일반 시민분들도 오셔서 직접 참여를 해볼수 있는 공간 입니다.

 

 

다른 한편은 먹거리 마켓들도 소소하게 열려 있습니다.

커피도 있고 장생포마을답게 고래고기,하우스 막걸리등 시중에서 잘 보지못하는 마켓입니다.

 

 

또 2층에는 울산 남구의 자랑 구립교향악단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멋진 오케스트라의 합주와 세창냉동창고안에서 울려퍼지는 악기소리는 정말 근사했었습니다.

 

구립교향악단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적자면 ~

5월 22일 19시30분에 남구 구립교향악단 67회 정기연주회가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5월인 만큼 가족음악회 '우리아이 첫클래식'이라는 주제를 가진만큼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가시면 좋은 추억이 되겠죠?

공연은 무료공연 입니다.

 

 

재즈밴드 공연도 있었습니다.

리드미컬한 음악소리에 절로 몸이 들썩이게 만드는 멋진 밴드!

울산에도 멋진 예술인들이 많이 있다는것 느끼네요.

 

 

서양악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 연주도 있습니다.

 

 

웅장한 북소리와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흥이 납니다.

 

 

북하나로도 멋진 공연이 되네요.

 

 

도송국악예술연구소 공연 연주 였습니다.

 

 

연주회 뿐만 아니라 작은 소극장 연극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리모델링 하기전이라 무대는 초라하지만~

 

 

이쁜 연극배우님은 울산에 이러한 공연장소가 제공되고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음에 무대가 작아도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생포의 메아리 라는 공연 입니다.

장생포라는 주제에 맞게끔 스토릴 짰는데 아직 완성된 대본이 아닌건지 즉석 애드리브 공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작은 공연일지라도 바로 앞에서 연극을 본다는것에 참 신기하고 재밌네요.

 

울산에 연극을 볼수 잇는 소공연장들이 있긴 하지만 개인이 공연장을 대여하거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는데 세창냉동창고가 여러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예술하시는분들도 큰 도움이 될꺼고 울산 남구에도 많은 관광객들로 큰 도움이 되겠죠?

 

 

곧 리모델링을 앞둔 세창냉동창고 입니다.

 

 

예전 리모델링 사업 이야기 할때 최대한 세창냉동창고의 느낌을 살리며 리모델링을 한다고 했었습니다.

현재는 20년 넘게 폐창고로 변해버렸지만 부산 고려제강 폐공장같이 최대한 그 느낌을 살리며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이 된다면 더욱 멋지고 울산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요?

 

 

세창냉동창고 옆에는 고래잡이 뱃사람들의 쉼터가 되어 주었던 여인숙 건물이 남아있는데 그 건물은 문화청년과 미술가의 창작공간과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진짜 이러다 장생포에서 한국의 피카소가 나오는날이 오겠죠?

 

 

올해말까지 산업유적의 정체성과 문화공간센터로 탈바꿈이 된다고 하던데 정말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리모델링이 된다면 세창냉동창고의 느낌? 들은 최대한 살리면서 리모델링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으로 말이죠.

 

 

리모델링 전이긴 하나 1차,2차 테스트베드 공연과 다가오는 3차 테스트베드 때문에 전시,공연장 내벽에는 새로 페인팅이 되어 있어서 지난 1월의 세창냉동창고의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없고 빈티지한 느낌의 예술촌 느낌입니다.

리모델링 되면 얼마나 더 멋진 모습이 될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에 구청장님이 말씀 하셨듯 다소 더디더라도 테스트베드 결과물을 설계에 반영한다고 하던데 아티스트와 관광객 2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아트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티스트들에게는 멋진 공연장과 작업실이 필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멋진 휴식처가 필요하겟죠?

부가적으로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면 참 좋을꺼 같네요.

 

아무튼 천천히 기다려보면 멋진 결과물이 완성될꺼 같으니 울산의 랜드마크가 완성되는날까지 기다려봅시다.

 

 

여담으로... 장승 퍼포먼스 하셨던 분...

 

안내원분이 장승은 세창냉동창고 지킴이 될꺼라고 하던데... ㅋㅋ 설치한곳이 없었는건지 이유는 모르겠으나... 세창냉동창고에서 탈출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잘가 장승아~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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