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음식 포스팅 카탈로그는 에드고시때문에 만들었다가 더이상 업데이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 홍게를 한상자 퀵으로 선물 받아서 읽으시는 분들도 한상자 사먹으라고 포스팅 해봅니다. (돈이 돌아야 경제가 살죠!ㅋㅋ)
일 마친 후 배여사가 빨리집으로 오라고 제촉합니다.
집앞에서부터 엄청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네 ! 게 냄새입니다. 배여사 지인이 한상자를 당일날 잡은 홍게 바로 삶아서 퀵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10kg짜리로 도착했습니다.
울산 정자 바닷가에서 바로 보낸거라고 하네요.
게같은 경우는 집에서 요리하면 엄청난 게 냄새로 ... 고기 구워먹는것 보다 더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게 요리 같은것들은 식당에 가서 외식으로 많이 사먹는데 배여사 지인분은 삶아서 바로 보내준 덕분에 바로 꺼내서 먹을수 있엇습니다.
배여사 하우스는 냉장고가 큰 사이즈가 아니라... 당일날 전부 처리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자팔이도 쫌 나눠주고 배여사 주변 지인들도 전부 나눠주고 상민짱도 근처에 있었으면 쫌 가져다 줬을텐데 아쉽군요.
전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지금이 딱 제철이라 그런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도 많이 있고
아! 홍게는 1~6월 9~12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거의 1년 내내가 제철이네요. 그래서 무한리필집도 많이 있는가 봅니다.
다리살만 솔솔 까먹고 게딱지에 있는 게장으로는 밥이랑 비비고 김 살짝 뿌려먹어도 아주 일품입니다.
저렇게 먹고 후식으로 라면에 홍게 한마리 퐁당 잠수시켜서 홍게라면도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홍게는 글루타민산을 비롯하여 글리신, 알기닌, 구아닌산 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홍게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다고 합니다. 크게 비릿하지 않고 무엇보다 살이 많아서 아주 좋습니다.
절대 다 먹지 못할꺼 같아서 지인들 몇마리씩 나누어주고도 남아서 팩에 담아 랩으로 싸서 냉동실로 몇마리 봉인모드가 되었네요. ㅎㅎ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홍게 한접시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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