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구이 노가다 후에는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는것이 진리입니다. 삼겹살ASMR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랜만에 노가다 작업을 하고왔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폐가입니다. 폐가라 하면 왠지 억양이 이상하니 그냥 사람이 살지 않는 집입니다. 요번에 공매로 싸게 구입을해서 창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리저리 보수공수를 쫌 했습니다. 다행히 창문유리들은 전부 살아있어서 크게 돈들어갈것은 페인트값이랑 시멘트값이 들겠네요.

하루종일 마당 잡초들 뽑는다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노가다 하고 왔더니 배여사가 고생했다고 삼겹살을 준비 해 줍니다.

빡신일 후에는 삼겹살에 쐬주 한잔먹고 푹 자는것이 최고의 휴식이죠 ~

 

 

삼겹살 다먹은 후 술 안주 모지랄까봐 염통꼬지도 준비해줬습니다. 역시 센스가 넘치는군요.

 

 

삼겹살 소리가 들리시나요? 진정한 삼겹살구이 ASMR이죠 어제 찍었던 영상인데 지금 또 영상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삼겹살은 살짝 타야지 진짜 맛있는거 아시죠 ~

 

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질수 있으니 파재래기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파재래기는 배여사가 준비한것이 아니라 울산 남구청 부근에 총각네고깃집 식육점이라는 고깃집이 있는데 젊은 총각? 아마 제또래 같습니다 ㅋㅋ 무튼 아주 친절히 고기를 판매하는 가게중 하나인데 고기 구입하면 요렇게 서비스로 파재래기를 줍니다. 고깃집에서 염통꼬지도 구입했다고 합니다.

 

제가 어린시절만 해도 대형마트가 아닌 동네 식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하고 파재래기나 절인무 같은것들은 서비스로 받고 했었는데;;; 요즘은 하도 대형마트의 독식이니 식육점이나 빵집등 동네 상권들이 엉망입니다. 그래서 전 최대한 대형마트나 프렌차이져는 이용을 안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동네 개인영세업자들 가게들 위주로 지출을 하는데... 바램이 있다면 현금영수증 발행할때 단돈 1000원이라도 기분좋게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곧 연말에 세금폭탄이 나올것인데... 계속 이야기가 산으로 갑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깻잎과상추도 준비해준 배여사입니다. 깻잎과 상추는 캠핑장에서 손수 기른 자식같은 놈들이죠. ㅋ

 

느끼함을 잡아 줄 고추도 송송 썰어줍니다.

 

그리고 남은일은? 폭풍 흡입이죠 ~

다들 콧구멍에 먼지가 쫌 쌓인날은 삼겹살 한점씩 하세요 ~

피로가 그냥 풀립니다 ~

 

삼겹살구이를 다 먹은 후 술안주로는 염통꼬지도 구워줍니다. 염통꼬치에는 염통꼬치의 소스가 따로 판매합니다.

 

예전에 꼬지용 소스를 구입하고 염통꼬치 4팩정도 먹은거 같은데 아직도 소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염통꼬치와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스는 찰떡 궁합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한주가 시작되네요 ~ 월욜병 힘차게 물리치시고 ~ 저녁에는 삼겹살 구이 해먹어보세요~ 다이어트중이신분들은 맛있게 먹으면 살이 안찐다고 합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