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8시37분쯤 경기 의왕시 소재 오봉역에서 코레일 직원이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한 A씨는 시멘트 수송용 벌크화차의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는데요.
무궁화호 탈선부터
코레일 직원 사망사고까지....
또 코레일이라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 현실 입니다.
올해 벌써 4번째 사고이죠.
3월에는 대전시 소재 열차 검수고에서 근로자가 객차 하부와 레일 사이에 끼여 사망을 하였고
7월에는 서울 중랑역 승강장 배수로를 점검하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근로자가 운행 중인 열차에 부딪혀 병원 치료를 받다 결국 숨지게 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오봉역 사망사고 여동생이 글을 올렸는데요.
한번 읽어보시죠.
1. A씨는 사무영업으로 채용이 되었지만 현장 작업
채용된 직렬과 상관없이 현장직으로 투입된 부당한 상황
2. A씨를 위해 부모님과 여동생이 A를 보러 올라가던 중 한통의 전화...
A씨가 사망했다는 코레일측 전화
3. 코레일측은 A씨의 사망사고에 빨리 해결해야하기에 영혼없는 말들
장례식장에 온 코레일측 직원들은 동료가 아닌 본부직원들...
그저 가족들 눈치 살피기 바쁜 직원들
4.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미안해하지 않았는데... 여동생이 쓴 뉴스댓글을 국토부차관이 봤는지 철도경찰쪽에서 연락이 옴
5. 사고현장을 다음날 가봤는데 너무나 열악한 환경
6. 위험한 현장인데 입사한지 얼마 안된 2명만 배치가 되어 업무를 했는지....
사고 발생 후 고용부는 즉시 현장에 근로 감독관을 보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사고수습
그리고 현재 사고 원인조사를 거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또 참변을 당하기전부터 선로변경장치에 이상이 여러번 있었다고 하는데...
왜 막지를 못했을까요...
하인리히의 법칙이 있죠.
1:29:300
사망자가 1명 나오면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
충분히 막을수 있음에도 사고가 일어난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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