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 울산함 견학 울산장생포 고래박물관 돌고래 구경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들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브날은 배여사와 엉클브로와 함께 알콜섭취 크리스마스때는 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위치한 울산함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남구청 기자단이 되어서 무료입장이 가능하거든요 ^____^)

울산함은 입장료가 1000원입니다.

 

 

매번 볼때마다 정말 거대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방문해보시면 사진과 확실히 틀린느낌을 느낄수 있을껍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울산함은 34년간 조국 영해 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퇴역한 배 입니다.

해군에서 무상대여를 통해 현재 울산 남구에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개방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이라는 타이틀답게 아이들과 체험학습겸 방문해보셔도 아주 멋질꺼 같습니다.

 

 

어마무시한 76mm 함포 입니다. 현역시절에 아주 위풍당당하게 우리나라 해상을 지켜준 울산함 입니다.

 

 

저멀리 조선소들이 보입니다.

울산함 이라는 이름에 맞게 울산함은 설계와 건조 모두 우리 기술과 자본으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호위함입니다.

현대중공업과 해군과 공동설계를 시작해 약 5년만에 탄생한 호위함이죠.

우리나라 함정 건조 기술에 큰 획을 그은 역사전인 군함이기도 합니다. 구축함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의 주력함으로 수많은 훈련과 작전임무를 수행을 했던 아주 역사전인 군함입니다.

 

원래는 설계만 외국에서 구입하여 구축함을 건조하기로 결론을 내리려던 순간 염도재 중령께서 우리의 힘으로 독자적으로 설계,건조를 해낼수 있다고 주장하며 1년의 설득끝에 최초의 호위함 울산함이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괜히 뭉클 거리기도 합니다.

 

 

각종 어뢰들도 모형물이지만 간접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얼마나 큰지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대공 레이더 입니다. 실제 군함을 그대로 개방이 되었기에 사실 그대로의 군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양산을 시작하긴 했지만 해군은 군함에 익숙하고 조선소는 상선에 익숙하기에 양쪽 실무 의견차이가 컸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사명을 가지고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건조 양산을 5년여만에 성공했다고 하니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해군의 역사 쉽게 알수 있는 표지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군들이 바다를 지키러 몇달간 항해하는 동안 식사 수면을 어떻게 하는지도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의무실도 들어갈수는 없지만 사진과 같이 의무실 구조를 볼수가 있습니다.

 

 

화약은 없겠지만 실제포탄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30mm 포탄입니다.

 

 

울산함의 역대 함장님들도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해군유니폼도 전시되어 있고요 엉클브로가 2명이 있는데 한명은 해병대 한명은 해군을 다녀왔는데 둘다 제복을 입고 휴가 나왔을때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제대하면 못들고 나온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입어보고 싶네요 ....

 

잠시 울산함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구경 해보실길 바랍니다.

 

 

사진이 참 많죠? 전체 층수가 지하1층부터 4층까지 하갑판 메인갑판 중갑판 상갑판 오완갑판 으로 엄청 큰 군함입니다.

전장이 102m 전폭이 11.5m 마스트높이 23.47m으로 일반 고기잡이 상선들만 생각하시면 엄청 큰 규모입니다.

무려 1900톤이라고 합니다.

 

이 멋진 울산함으로 북한 간첩선이나 우리나라 해상을 30여년간 열심히 지켜주었나 봅니다.

 

울산함 관람을 끝낸 뒤 고래생태체험관으로 향했습니다.

 

장생포고래박물관에서는 울산함 뿐만 아니라 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장생포옛마을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돌고래들이 쉬고있는 수족관으로 가는 길에는 작은 아쿠아리움도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신기한 물고기들을 관람을 할수가 있죠 ~ 해운대아쿠아리움이나 대형 아쿠라아리움에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입장료가 성인기준 5000원이라는 점이죠 ~ 아쿠아리움 치곤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남구청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보니... 저렴한 가격에 시간대만 맞으면 돌고래쇼 도 관람을 할수가 있죠.

또한 장생포에 위치한 여러 관람소들을 3곳이상 유료관람을 할시 10% 할인도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돌고래를 보러 가니 새로운 돌고래가 생겼습니다. 고장수 라는 아주 귀여운 아기 돌고래가 생겨 잇네요.

돌고래들이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다보니 관리하시는분들도 엄청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한다고 하던데 새끼 돌고래도 출산하고 참 자랑스럽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한번 방문해보시면 정말 좋은 추억이 만들어질꺼 같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고래 체험 유람선도 한번 타러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