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산 사이그라운드 놀이터 도심속 멋진 인테리어 공원 버스킹 공원 홍대놀이터가 될것인가?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랜만에 울산 삼산의 놀이터 삼산 사이 그라운드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그라운드 놀이터는 1987년 삼산동 생겼던 놀이터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진짜 놀이터였지만 마치 홍대놀이터같은 분위기로 1년여년전 리모델링이 되었는 놀이터입니다. 아주 특색이 있고 멋진 놀이터이죠.

 

CYE 즉 사이 라는 뜻은 문화(Culture), 젊음(Youth), 즐거움(Exitement) 라는 뜻으로 문화,젊음,즐거움 사이에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아주 멋진 뜻을 품고 있습니다.

 

위치는 삼산동 1476-5번지 입니다. 울산 삼산터미널 근처입니다. 강아지카페가 있는곳 바로 마주편이죠. 그리고 삼산에 새로생긴 오락실 근처이기도 하고요~

 

 

저도 낮시간에 근처 카페 방문하면서 잠시 들린적이 있었는데 밤시간에는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조명들 때문에 밤시간 놀이터는 어두컴컴하고 청소년들의 흡연공간? 이라는 이미지를 싹 사라지게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공원 입구부터 각종 CCTV가 몇대씩 설치가 되어있고 삼산동의 위치인 만큼 음주가무를 즐기는 곳중 한곳인데 조명을 이용하여 놀이터 입장하기전 과음 안하기로 약속 이라는 아주 멋진 문구도 바닥에 비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산 사이그라운드 놀이터는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멋진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듯한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파랑색으로 멋지게 페인팅이 되어있는 삼산 사이그라운드 놀이터 입니다.

 

 

그리고 그라운드놀이터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까지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진짜 젊은층을 위한 공간이죠 ~

 

 

계절이 겨울인만큼 사람들은 별로 없으나 날이 쫌 따뜻해지면 각종 버스킹 공연도 많이 하는곳 중 한군데라고 합니다.

 

 

1층뿐만 아니라 2층으로도 올라갈수 있는 구조입니다. 마치 부산에 있었던 문화공간을 생각나게 하는 놀이터입니다.

 

 

밤시간이라 색상 표현이 별로인데 주 색상을 블루로 각종 포인트색상들은 빨노초 를 이용하여 아기자기하고 쨍한 색감이 정말 멋집니다.

 

 

홍대놀이터 만큼 사이그라운드 놀이터도 몇년이 지나면 삼산의만남의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 골목길이 너무 좁으니...

 

 

크리스마스가 한참전에 끝이났지만 아직까지 트리도 LED를 깜빡거리며 켜져있습니다.

 

 

자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2층공간입니다. 컨테이너들이 전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저멀리 보시면 노숙자분들이 많이 찾으시는곳 같습니다. cctv 사각지대이다 보니 야간 순찰시 2층도 살펴보아야될꺼 같습니다.

 

 

곳곳에 벤치의자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버스킹을 할때 2층에서 관람을 하던가 무더운 여름에는 잠시 햇볕을 피해 커피한잔을 마실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홍대놀이터나 부산의 문화단지 같은곳에 비하면 길가 골목길이 협소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젊음의열정을 표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것이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요즘 울산 남구청에서 아주 멋진 정책을 표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사이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왕생로길 조성이라던지 젊음의 힘이 물씬 풍깁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사이그라운드 뒷편으로 가보았습니다.

각종 포토존 모습들이 울산의문화를 이끌어갈 공간이 될꺼 같은 느낌이 아주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흔히들 볼수있는 페인트통도 아주 센스있는 색감으로 의자로 완성이 되어 있네요. 요건 나도 따라 인테리어용도로 한번 제작 해봐야될꺼 같습니다.

 

 

조성이된지 1년정도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참 많은 삼산 사이그라운드 입니다.

새로운 울산의 명소가 될꺼 같습니다만 아직까지 주위 상가들이나 주차공간 인도등 수정해야될것들이 보이긴 하나 버스킹하시는분들에게나 일반 시민분들에게는 정말 멋진 공간이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