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대표축제! '마두희축제'가 3년만에 개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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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축제! '마두희축제'가 3년만에 개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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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울산 중구 원도심에서 마두희 축제가 3년여만에 개최가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축제가 열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본격적으로 위드코로나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먼저 마두희 축제란? 

300년 역사의 전통놀이 중 하나인 마두희는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조선 영조 25년(1749) 학성지에 기록되어 있죠.

울산은 동대산과 무룡산이 방어진 앞바다로 들어가는 지형으로 이를 줄을 걸어 당김으로 정기를 잡아 오자는 뜻으로 행해졌으며 단오때 병영과 울산부 사람들이 객사 종루 앞(현, 시계탑 사거리)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축제입니다. 

 

특히 태화강변 공영주차장에는 마두희의 곳나무라 하여 마두희의 흔적을 찾아보실수가 있으며 

 

원도심지로 들어가시면 마두희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마두희 줄당기기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체험을 해볼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태화어울마당에 오시면 마두희축제에 대해 쫌 더 자세히 아실수가 있습니다. 

 

간략하게 다시 설명하자면

마두희는 단오나 정월대보름 때 병영과 울산부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3판 2승제로 승부를 겨루는 전통 줄다리기 입니다. 

 

2022 울산 마두희 축제를 위해 성남동 일대는 주차 통제가 되었습니다. 

 

시계탑 사거리를 중심으로 성남동 일대가 전부 마두희 축제의 행사장입니다. 

 

특히 문화의거리 일대는 문화마켓과 함께 각종먹거리를 드실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서 인근 상점에서 음식을 사와 원도심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축제를 즐길수가 있었으며 그 외에도 한복 패션쇼와 단체 군무, 그네타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각종 플리마켓에서 직접만든 수제품들을 구경하며 구입도 할수가 있는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는 시계탑사거리에서 마두희축제의 백미 ‘마두희 큰줄당기기’가 펼쳐지는데...

하...

 

울산시민 1100여명이 참여하는 마두희 큰줄당기기...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큰줄을 들고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시계탑사거리까지 행렬한 뒤 시계탑사거리에 모여 도호부사 입장, 혼례 재현 공연, 어울림한마당 행사(마두희 춤 번개공연) 등을 즐기고 3판 2선승제로 줄당기기 대결...

 

생생한 모습을 열심히 영상으로 남겼는데...

메모리 오류로 영상이 날라가버렸습니다. ㅜㅜ 

 

결국 축제가 끝이나고 엄청난 무게의 줄을 치우는 모습만 사진으로 남았네요. 

 

아무튼 마두희 축제의 꽃!

큰줄당기기....

그 생생한 모습은 각종 뉴스에서도 보실수가 있는데!

경기시작을 알리는 징소리가 울리지마자 시민분들의 함성소리가!

마치 어릴때 운동회를 즐기는 기분이였어요. 

 

내년에도 성공적인 마두희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마두희축제를 모르시는분들도! 내년에는 울산 중구 원도심! 성남동일대에서 함께 마두희축제를 즐겨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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