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여행 - 틴퉁(대나무배) 체험 ~ 젊은분들에게는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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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다낭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편은 다낭에 가면 한번쯤 해볼만한 호이안 대나무 보트 틴퉁 입니다.

 

식사 후 근처 카페에 방문후~

 

카페인 충전을 해줍니다. 

 

코코넛커피인데~ 우리나라 믹스커피랑 아주 유사한 맛! 

그런데 맛있어요. 

 

당을 보충하고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출발!

 

베트남은 볼때마다 너무 신기한 동네...

교통문화는 법보다 실력이 우선! 

그냥 불법유턴 ㅋㅋㅋ

 

다낭에서 4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호이안 대나무배 타는곳 입니다. 

 

거의.... 아니 100% 한국사람만 있는 신기한 풍경

대나무보트는 예전 함소원씨가 타고나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ㅎㅎ

 

가격은 약 10불

 

티켓팅 후 줄을 서서 기다리면 이렇게 뱃사공이 옵니다. 

 

바구니같은 배에 타서 강을 따라 한바퀴 하고 오는 코스인데 1시간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나저나... 예전 삼국지에 미쳐있을때 봤던 배인데 ㅋㅋㅋ 

촉나라에 쳐들어올떄 타고 온 그배! 이걸 타보다니;;;

 

한배에 1명 최대 3명까지 타고 투어를 할수가 있습니다. 

 

뱃사공은 남자가 100%라고 생각했는데 여자 뱃사공도 제법 많더군요. 

베트남은 모계사회라고 해서 여성이 가장인 경우가 많답니다. 

남자들은 여자 출퇴근하는 셔터맨!

 

ㅋㅋㅋㅋ 베트남에 가서 살아야될까봐요. 

 

사실 모계사회에 대해 깊숙히 들어가면 농경지역이 대다수 모계가 많이 있답니다. 우리나라도 예전 장가를 간다는 말이 있듯 모계사회였죠. 

처가살이나 이런단어를 보면 말이죠. 

 

푹푹찌는 날씨속에 대나무보트를 타고 음악이 흐르는곳으로 도착!

 

ㅋㅋㅋㅋ 지금부터 쇼가 시작됩니다. 

 

뭔가 화려한 스킬을 보여주는데 ㅋㅋㅋㅋ

직접 한번 원돌이 해보고 싶더군요. 

 

이렇게 쇼가 끝나면 팁을 줘야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거의 대다수 1달러씩 주더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베트남사람들이 돈 더 잘 버는듯... 

1시간에 뱃값 빼고 팁만 해도 계산해보면 10만원 이상.... 거기에 세금도 없을것이고...

 

저 진짜 베트남에 취업하러 가야겠어요. 

 

원돌이 쇼가 끝이나면 배들을 서로 묶어 이렇게 노래방쇼도 시작됩니다. 

 

한국 트러트를 부르며

 

이렇게 재롱잔치가 시작되는데...

 

그냥 한번쯤 해볼만한것이지...

굳이 대나무보트 체험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특히 젊으신분들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크게 재미없습니다. ㅋㅋㅋ

 

어른들과 방문한다면 좋아하실듯...

 

관람객이 없다면 강위에 혼자 음악을 틀고 있답니다. 

MC와 뱃사공의 커미션이 있겠죠? 

얼만큼 데리고 오는지? 

 

이역시 팁을 줘야됩니다. 

원돌이한테 주기 싫다면 MC들에게 주세요. ㅋㅋ

 

그냥 이런 쇼 말고 사진에 보이는 어부들을 보여주며 베트남 문화를 보여주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

 

대충 30분정도 쇼를 보고 다시 복귀

 

햇볕이 엄청 따갑습니다. 

긴옷이 있다면 더욱 좋고 썬크림은 필수!!!

 

아! 가다보면 야자수 나무를 볼수가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코코넛나무와 야자수나무가 틀리다고 하던군요. 

 

둘다 같은거에요 야자수는 한문 코코넛은 영어 ㅋㅋㅋ

 

그런데 야자수를 보면 보통 땅위에 있으니 착각할법한데~ 이렇게 자라는 야자수는 식용이 불가능하고 화장품이나 오일용도로 쓰는 야자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무튼 베트남에서 대나무배!

굳이 추천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대충 이런느낌이라는것? 만 아시고!!!

 

다음은 이번 베트남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호이안 야시장!!

투본강의 환상적인 야경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