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같은 풍경을 볼수 있는 울산 다운목장
본문 바로가기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그림같은 풍경을 볼수 있는 울산 다운목장

반응형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강원에 삼양목장이 있다면 울산에는 다운목장이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2021.08.13 - [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 그냥 셔터눌리면 화보가 완성되는곳!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도여행 필수코스

 

그냥 셔터눌리면 화보가 완성되는곳!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도여행 필수코스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강원도 평창 여행 2일차 입니다. 사실 제 여행 스타일은 여행지만 선택해놓고 여유롭게~ 그냥 지나가다가 이쁜곳! 맛집 또한 따로 검색안하고 지역 식당에 들어가서

hidori.kr

삼양목장 관련 이야기는 윗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삼양목장과 같이 드넓은것은 아니지만 울산에도 작은목장이 있습니다. 

바로 다운목장이라는곳인데요. 

 

올라가보시면 바람도 산들산들 코끝을 스치며 푸르른 풍경이 힐링하기가 정말 좋은곳이랍니다. 

 

검색해보시면 한 블로그에서 최단코스가 길천마을로 올라가라고 하시는데 입화산 별뜨락 쪽으로 올라가시는편이 훨씬 편리합니다. 

 

2021.07.28 - [한량같은 유람기/feat.국내여행] - 캠린이들을 위한 카라반캠핑! 입화산 별뜨락 카라반

 

캠린이들을 위한 카라반캠핑! 입화산 별뜨락 카라반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먼곳으로 휴가를 즐기기보다 가까운곳으로 더위를 피해 휴가를 계획하시는분이 많

hidori.kr

입화산 별뜨락 캠핑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윗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입화산 별뜨락에서 조금 더 올라가시면 입화산참살이숲 제1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하시고 윗 사진의 등산로로 출발 하시면 다운목장 가는길이 가장 빠릅니다. 

 

이곳에서부터 다운목장까지 30분내로 도착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시면 참살이숲 전망대가 나오는데 올라가셔서 다운지구를 한바퀴 구경 하고 다시 출발~

 

큰 나무들이 햇볕을 막아줘서 숲속길을 걷기가 너무 좋았어요. 

특히 소나무향부터 편백나무향 풀숲향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울산어울길!

울산어울길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의 길과 길,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이 어울리고 화합한다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울산어울길은 전체 7개 구간으로 중구는 울산어울길, 입화산 산책로, 십리대숲길, 남구는 솔마루길, 동구는 방어진공원 내 도로, 염포산 등산로, 북구는 무룡산과 동대산의 산책로, 관문성 탐방로, 울주군은 범서읍 일부가 있습니다.

 

어울길을 걷다보면 보시다시피 생태·문화 요소가 풍부하고 자연 경관이 정말 뛰어납니다.

또 울산어울길 완주 인증을 받으려면 울산어울길의 7개 구간별 시점과 중간점, 종점 등 모두 28곳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여행자 수첩에 붙인 뒤 푸른울산21환경위에 확인을 요청하시면 완주 인증도 받을수가 있답니다.

 

그나저나 울산에 이렇게 멋진곳이 있었다니... 다들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걷기가 너무 좋은곳이에요. 

 

크게 힘들지 않고 올라갈수 있는 등산로라 할까요? 

 

등산로 조성도 잘되어 있어서 간편한 복장으로도 올라갈수 있으며 새소리를 들으며 피톤치드...

이거야말로 도심속에서 힐링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이렇게 이정표가 보이는데 다운목장이 적혀져곳을 따라 고고!

 

오르막길이 심한 등산로가 아닌 평지에 가까운 등산로이기에 아이들과 방문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냥 산책을 한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요즘 등산을 배우시는 등산어린이(등린이)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입문자 코스로도 추천추천!

 

사진을 잘 보시면 청설모도 볼수가 있답니다. 

 

초록빛깔의 입화산 숲속!

감탄이 나올수가 밖에 없습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울산 중구 도심지에서 가볍게 갈수 있는곳!

 

다운현대아파트 이정표가 보이시면 다운목장에 도착한겁니다. 

바로 옆을 쳐다보면~

 

크으~

푸른하늘이 보이는 들판이 살짝 보이죠? 

 

짜잔~

이곳입니다. 

알프스에 여행온것 같죠? 

 

다운목장은 청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 장관의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아쉽게도 바로 전날 청보리들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ㅜㅜ 

 

그래도 돗자리를 하나 들고 가셔서 도시락을 먹거나 잠시 하늘을 구경하고 와도 충분히 이쁩니다. 

 

또 곳곳에 이름모를 들꽃들도 많이 피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바람이 정말 시원해요.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곳이었습니다. 

 

아! 청보리들은 어디갔냐고요? 

저 멀리 흰색뭉치가 보이시나요?

 

보이시죠?

사실 다운목장의 청보리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울산 중구에서 관리하는것이 아니에요. 

인근 소사육 농가에서 다운목장 초지를 임차를 하여 200두 가량의 소들에게 먹일 사료용 청보리를 경작하는것이죠. 

 

저 멀리 보이는 흰색물체는 청보리를 수확해 원형으로 말아놓은 모습입니다. 

 

그럼 내년 6월까지 다운목장에서 아무것도 볼수 없냐고요? 

 

아닙니다. 

이제 수확이 끝이 나고 7월 부터는 수수밭으로 바뀝니다. 

몇달 뒤면 푸른 청보리밭이 아닌 노을빛깔의 수수밭으로 변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다운목장이죠. 

 

청보리가 거쳐간 녹색지대는 7월부터 수수밭으로 바뀌고, 수수 수확을 마치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청보리 씨앗이 뿌려져 또 푸르른 청보리밭을 볼수 있는곳으로 변합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되거든 이곳은 사유지이기에 눈으로만 감상을 하시고 청보리를 훼손하시면 안됩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경치를 볼수 있는 다운목장!

푸르른 목장에서 알프스소녀가 되어서 한번 신나게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