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환자가 있다면 주거환경을 개선해보세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울산 치매안심하우스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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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가 있다면 주거환경을 개선해보세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울산 치매안심하우스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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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남구의 삼호동에 있는 와와 커뮤니티 하우스라고 아시나요? 

 

와와 커뮤니티 하우스는 노인 친화마을인 삼호동에서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 공간을 위해 세워진 곳 입니다. 

2021.05.18 - [the post-review/TIP] - 치매 걱정 없는 따듯한 이웃 울산 삼호동 치매안심마을

 

치매 걱정 없는 따듯한 이웃 울산 삼호동 치매안심마을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달 울산 남구의 치매안심 기자단으로 위촉이 된 히도리 입니다. 치매안심기자단은 치매안심센터의 행사 안내,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hidori.kr

예전 치매안심마을도 취재를 나간적이 있었죠. 

자세한 내용은 윗 링크 참조바랍니다. 

 

와와커뮤니티하우스의 주요시설은 주민들이 이용할수 있는 체력단련실인 헬스장부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삼호 다함께 돌봄센터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할수 있는 주민건강관리실, 5천권 이상의 책이 구비되어 있는 마을 도서관! 철새마을도서관!

마지막으로 치매환자와 부양가족들의 대처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매안심하우스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치매안심하우스를 살펴볼려고 합니다. 

치매안심하우스는 매주 월, 수, 금 오후2시~5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치매안심하우스는?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하는 주거 환경속에서 인지건강을 도울수 있도록 구성된 모델하우스 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점점 가속이 붙고 있는 오늘날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수가 있는 증상 입니다. 

올해 치매 환자 통계 자료를 보면 울산 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 환자이기도 하죠. 

 

그래서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가족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환자 맞춤형 모델하우스가 울산 남구에서 운영중인데요. 

치매 환자 가족들은 치매안심하우스를 둘러보고 맞춤형 상담까지 받으며 집안에 필요한 물품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보호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보호자들은 치매안심하우스를 통해 필요한것드을 알수가 있죠. 

 

특히 모델하우스 형태로는 전국에서 처음을 문을 연 치매안심하우스는 집안의 가전제품과 식기류 등 모든 물건에는 큰 글씨와 그림으로 치매 환자가 쉽게 인지할 수 만들어져 있어서 치매 환자들은 보다 빠르고 쉽게 인지를 할수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인상 깊었던것이 식기들은 미끄럼과 파손을 방지하는 물품들로 만들어져 있는데 저도 할머님이 치매가 오셔서 돌봐드렸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희 가족 누구도 식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못했었는데 조금 더 빨리 치매안심하우스가 생겼더라면 많이 도움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특히, 출입구인 현관에는 센서가 삽입된 배회감지기가 설치되어 보호자들이 쉽게 알수가 있어 실종위험을 대비할수가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치매환자가 일어서고 앉거나 이동할 시 쉽게 이용할수 있는 안전손잡이가 곳곳에 설치됐고, 수납장은 내부가 보이거나 수납물건을 그림과 명칭으로 표시해 쉽게 환자들이 인지를 할 수가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식탁 모서리 같은곳은 보호대가 장착되어 있어 혹시 모를 사고도 대비를 하며 침실에는 낙상 예방을 위해 낮은 침대와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에 잘 띄는 색으로 표시된 화장실은 환자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도록 거울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등 치매 환자를 위한 모델하우스 답게 곳곳에 작은배려들과 앞으로의 대비책을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또 환자 본인과 부양가족이 직접 내부를 견학하며 컨설팅을 받을수가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치매안심하우스가 있는 삼호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통한 치매친화적인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치매환자들이 도움이 필요할때 이용할수 있는 치매안심가게들도 삼호동 곳곳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현재 사는 곳에서 계속 잘 살아갈수 있도록 마을을 치매친화적으로 만드는 따뜻한 배려입니다. 

 

그리고 치매안심하우스는 환자를 위한 주거 안전이나 복지 지원등의 정보를 알수가 있는 곳이며 치매 환자 가정은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삼호동뿐만 아니라 울산 남구의 모든 구역이 치매안심마을이 되어 치매환자 가족분들이 안심을 하며 일상생활을 할수가 있고 돌봄문화가 확산이 되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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