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 떠오르는 핫플! 울산가볼만한곳,울산데이트, 이예대교,오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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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울산 중구의 떠오르는 핫플! 울산가볼만한곳,울산데이트, 이예대교,오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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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지난 6월 울산 태화강을 끼고 울산 중구와 남구를 이어주는 '이예대교' 인도교가 개통을 했었습니다. 

 

이예대교는 옥동~농소 간 도로다리로 공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울산 중구의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인도교가 만들어지고 우선 인도교부터 개통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도로는 아직까지 완공이 안되었습니다. 

 

이예대교라는 이름은 울산 북구 농소에서 남구 옥동을 지나 울주군 웅촌까지 이어지는 신설국도 7호선을 충숙공 이예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이예로’로 명명했고 하부다리가 자라모양의 언덕 같은 ‘오산’ 바로 옆에 있어서 가칭 ‘오산대교’라고도 하고 ‘이예로’를 잇는 다리이므로 ‘이예대교’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잠시 이예선생에 대해 알아보자면?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는 이예선생의 동상을 세웠으며, 2010년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충숙공을 선정하여, 조선왕조실록에 최초로 등장하는 울산 사람이자 조선 최초의 외교관이었던 조선통신사 충숙공 이예 선생의 업적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이예의 주요 업적은 조선 건국 초부터 왜구의 침입으로 불안정했던 일본과의 관계에서 대일외교를 주도했고, 세종때는 계해약조를 체결함으로써 일본과의 관계를 안정시키기도 했으며 일본식 자전 물레방아를 들여오고 대장경을 전달해주며 문화외교관으로서 양국의 문화를 발전시켰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이예선생의 업적과 같이 이예대교는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예대교 하부의 인도교는 메달기식 공법으로 만들어졌는데 특히나 태화강조망을 감상하기 정말 좋은곳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결이 되어 있어 울산중구인 뿐만 아니라 남구에서도 쉽게 국가정원 산책을 위해 넘어올수가 있게 되었죠. 

 

깨끗한 태화강을 보아하니 울산은 공업도시가 아닌 친환경적인 도시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예교에서 바라보는 태화강도 일품이지만 이예교의 또하나 자랑거리는 바로 투명유리로 설치된 바닥입니다. 

태화강을 바라보며 스카이워크를 할수가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하는 인도교다 보니 발자국이 종종 있지만 다리관리하시는분들이 시간마다 걸레질을 해 유리바닥은 엄청 깨끗하며 뷰가 장난이 아닙니다. 스카이워크를 할수 있는곳이 종종 있긴 한데 얼마전에 포항에 방문을 해서 스카이워크를 할수 있는곳을 갔었는데 그곳은 덧신을 신어야지 유리위로 걸을수가 있던데 이러한 불편한점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단단한 안전다리이긴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시면 짜릿짜릿한 느낌이 나요. 

또 유리바닥으로 태화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어찌나 많던지... 낚시가 허가되는 구역이라면 낚시대만 설치하면 그냥 물고기들이 잡힐것만 같았습니다. (물론 낚시는 불법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다리 밑에 보이는 작은 자라모양의 언덕 같은 산이 보이시죠? ‘오산’ 바로 옆에 있어서 이예대교 또는 오산대교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예대교의 진정한 매력을 보실려면 야간에 방문하셔야 됩니다. 

특히 요즘 울산의 핫플로 야간조명이 켜지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곳중 하나가 바로 이예대교죠.

 

 

해가 지고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면 사랑하는이와 함께 도란도란 손을 잡고 울산 중구의 십리대밭도 걷고 이예대교도 한번 건너보세요. 다리 위는 생각보다 달콤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무척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다리 밑에 사람이 다닐수 있는 인도교를 설치할 생각을 했다니... 정말 아이디어가 대단하죠?

이런 멋진 아이디어 만큼 현재 울산 최고의 핫플이 되었기에 사람들도 무척 많았어요. 

사진은 최대한 사람들이 지나가고 없을때 찍어서 조용해보이지만 많은 분들이 사진찍기 위해 오는 핫플레이스다보니 마스크는 필수 입니다. 

 

어떤분들은 유리로 된 바닥인지라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건너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도 하시던데 아주 튼튼한 다리라고 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시면 됩니다~

 

 

울산에서 데이트 코스를 찾으신다면 이예대교를 건너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 정말 추천드립니다. 

특히 투명유리를 함께 걸어보시면 짜릿하고 스릴있는 이색적인 데이트가 될꺼에요.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무서운곳을 데이트를 하면 가슴이 콩닥거리는데 그 감정이 마치 사랑하는이 때문에 그런다고 하던가? 말던가? 말이죠. 

 

낮에는 태화강의 전망을 볼수 있어서 좋고 밤에는 멋진 조명으로 더욱 화려해지는 이예대교의 모습에 좋고 여기가 바로 울산 풍경 맛집이 아닐까요?

 

조명도 멋지고 주변뷰도 멋지기에 국가정원에서 이예교가 보이게 한장 찍으면  인생샷 한장쯤은 그냥 남길수가 있어요!

이상 핫하게 떠오르는 울산 중구의 핫플! 이예대교를 다녀온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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