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가볼만한곳 - 울산동헌및내아 데이트장소로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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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볼만한곳 - 울산동헌및내아 데이트장소로도 최고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울산 중구에 위치한 울산동헌 및 내아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울산광역시 중구 동헌길 16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정동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죠. 

현재는 바로 옆에 큰 공사중인데 바로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12월예정)공사중입니다. 얼른 미술관이 개관하여 시민분들이 발걸음 하는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요기는 정문이 아닌 뒷문인데 길 곳곳에 이쁜 꽃들이 활짝 펴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다시 돌아와 울산동헌 및 내아을 들어가는 가학루 입니다. 

가학루 2층에도 올라갈수가 있는데 올라가보시면 큰 북이 있습니다. 

이북은 오래전 시간과 유사시 긴급상황을 알리는 기능이였다고 합니다. 

 

입구를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문화관광안내소가 보입니다. 

 

안내소를 살펴보니 친숙한 얼굴! 울산큰애기씨가 보이네요. 

윗 사진을 보시면 시간이 적혀져 있는데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울산동헌 및 내아 관광해설가분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울산 동헌을 둘러볼수가 있습니다. 

 

안내소를 지나 올라가보니 효자 송도선생 정려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효자 송도선생 정려비는 1988년 10월 19일에 울산광역시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연안군 송광언의 후손인 송도(宋滔)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는데 그의 효행에 대해서는 《세종실록》의 세종10년 10월에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효자였는지 잠시 살펴보자면 병든 부모를 10여 년 동안이나 정성껏 간호했으며 1년 사이에 부모가 잇달아 돌아가시자 몸소 흙과 돌을 져다 무덤을 만들고, 유교식 예법에 따라 사당을세워 신주를 모시고 새벽마다 배알하고, 때에 맞추어 제사지냈다고 합니다. 


북구의 효문동(孝門洞)이라는 마을 이름도 이러한 사실에서 유래되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연안송씨 족보에는 정려비가 본래 효문동에 있었으나, 영조 13년(1737)에 울산도호부 서쪽 연못 인근으로 옮겨 세워졌죠. 그리고 중구 우정동에 있던 비석과 비각을 2006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다시 걸음을 옮겨 울산동헌의 제일 높은곳으로 올랐습니다. 

도심속에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모습이 참 묘하게 어울립니다. 

답답한 도심속에서 벗어나 울산동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것은 어떨까요?

 

바로 옆쪽에는 작은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마을 어르신들이 바둑을 두시고 계십니다. 

어릴때는 동네 평상에서도 이런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다 보니 낯선풍경이 어릴때를 생각하게 해주는 광경이였습니다. 

 

다시 밑으로 내려가보면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이 있는데 진품은 울산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울산동헌에 전시되어 있는 것은 복제품입니다.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은 보물 제441호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종형 탑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표면에 십이지상을 새기고 감실을 마련했고 탑의 크기는 1m 정도로 인도에서 중국에 이르기까지 널리 유행한 봉헌탑의 형식이고 석가모니의 전신 사리탑입니다. 

 

자 이제 진짜 동헌을 살펴보러 가볼까요?

 

이곳은 동헌이 아니라 내아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살림집인거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울산에 들어와 많은것들을 허물었다고 합니다. 울산 동헌 역시 허물어져버렸는데 기록을 토대로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짜 옛모습은 아니지만 복원을 통해 옛모습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서 조선시대의 집구조도 잘 살펴볼수가 있었습니다. 

아궁이도 옛것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 교육목적으로도 방문하기 좋은곳입니다. 

 

잠시 내아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니 여름이 다가오는것이 느껴지네요. 

 

오랜만에 저도 셀카 한장 찍어봅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티셔츠 색상과 면도를 안해서 동헌에 살고 있는 머슴같다고 하네요. ㅎㅎ

 

 

이곳이 바로 울산 동헌 입니다. 

동헌이란 조선시대의 지방관서 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지방경찰서,법원같은곳이죠. 

원래 울산동헌의 이름은 일학헌이라고도 불렸지만 부사 홍익대가 다시 지어 만학헌으로 개칭했다고 합니다. 

또 일제강점기에는 울산군청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모형으로 예전 동헌에서는 어떻게 일을 했는지를 엿볼수가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동헌 건물로는 강원도감영 청사였던 원주의 선화당, 김제 군아인 사칠헌, 충주목 아사인 청녕헌, 울산도호부 동헌이었던 만학헌등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동헌이 울산 도심속에 있으니 멀리갈필요도 없으니 꼭 한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저녁시간에도 개장을 하는데 울산 동헌 곳곳의 멋진 조명들로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울산 심야데이트 장소로도 최고랍니다!

 

아 그리고 오는 29일부터 '2020 울산 동헌 금요문화마당'이 문을 엽니다. 

금요문화마당은 금요일마다 소규모 콘서트, 토크쇼, 연주회, 영화 상영 등을 하는 문화행사입니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격주로 14차례의 무대가 개최됩니다.
국악, 재즈, 통기타,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가들이 울산동헌을 찾을 예정이니 마스크는 필수로 챙기시고 방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개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개최됩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