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L KeSPA Cup ULSAN 리그오브레전드 울산 케스파컵 결승 그 생생한 현장속으로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지난 1월 5일 일요일에는 울산 KBS홀에서 2019 LoL KeSPA Cup ULSAN 결승전이 개최되었습니다. 

2019 LoL KeSPA Cup ULSAN는 프로팀부터 아마추어 팀까지 참여하는 국내 유일 리그 오브 레전드 단기 토너먼트였는데요. 울산광역시와 울산남구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였습니다. 

 

대회는 지난 12월23일에 개막을 시작해서 12월 31일까지는 16강, 8강전이 서울 아레나에서 진행이 되었고 4강과 결승전은 울산 KBS홀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결승전이 울산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제가 학창시절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엄청난 인기가 많았었죠. 또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던 마에스트로... 이제 이름을 적지는 못하는 그 프로게이머가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였었는데... 그 때문일까요? 스타리그는 꼬박꼬박 챙겨보고 가을의 전설을 보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도 엉클 브로와 찾아가고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렇게 게임채널을 좋아했었는데 어느새 스타를 넘어서는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도 대회가 열리고 게임대회도 열리며 어릴 때만큼의 열정은 아니지만 울산에서 개최가 되어 설레기 시작하는군요.

 

2019 LoL KeSPA Cup ULSAN 개최지는 울산 남구에 위치한 KBS홀입니다. 

주소는 울산 남구 달동 416-7

 

울산에서 많은 공연과 행사들이 열리는 KBS홀입니다. 작년에는 수능생을 위한 콘서트가 열려서 취재차 저도 다녀왔는데요. 

2018 수험생을 위한 힐링콘서트 울산 KBS홀 - 오마이걸,비와이,이하이,비타민엔젤,아스틴 비와이의 공연은 최고였다

수험생 콘서트 관련 포스팅은 윗 링크 확인 하시면 됩니다. 

 

또 울산에서는 e스포츠를 위해 지난 12월 울산에서 E스포츠 아카데미 글로벌 캠프라 하여 선수들에게 심리, 체육, 기술 등 강의와 울산 곳곳의 관광을 가졌다고 합니다.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여름에는 울산광역시배 e스포츠대회며 많은 대회가 열리고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것들이 추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대회 시작 전부터 KBS홀 앞은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울산시민분들도 많이 방문하셨고 다른지역에서도 응원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응원도구를 들고 많이 오셨었습니다. 10대20대의 젊은층 뿐만 아니라 방학과 휴일을 맞이해 가족나들이객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E스포츠의 설렘을 한가득 가지고 저도 대회장으로 입장을 해볼까요?

대회장에 들어가기전 야외부스에는 로보마스터 배틀 체험장이라고 적혀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로보마스터 부스는 로보마스터 제품들을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로보마스터를 한번도 접하지 못하신 분들도 현장에 오셔서 직접 체험도 하고 접수를 통해 배틀대회도 참여를 할 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케스파 대회와 함께 열렸는데 케스파 대회가 아닌 로보마스터만 체험하기 위해서 오신 분들도 여럿 계시더군요. 

 

지상로봇의 배틀과 레이싱 새로운 e-스포츠를 기대하게 하는군요. 

또 대회장 한편에는 사은품 증정과 응원문구를 작성할수 있는 부스, 케스파 공인업체들의 홍보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1층부터 2층까지 많은 관람객분들이 가득했었습니다. 

식전 안내와 함께 본격적인 대회의 전장의 문을 열어볼까요?

 

이번 대회에는 KeG울산이라는 제11회 대통령배 KeG전국 결선에 입상한 아마추어 울산팀도 참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울산 남구의 포스팅이다 보니 울산팀을 응원하고 싶어 지는데요. 허나 아쉽게도 이번 대회의 결승은 아프리카 프릭스팀과 샌드박스 게이밍팀이 결승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의 입장과 소개로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KBS홀!

각 팀별로 힘찬 응원전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관중석에서의 함성은 현장을 가본 사람만 아실 거예요. 응원소리에 선수들은 더욱 힘을 내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겠죠?

대회가 시작되고 아까전 응원소리는 사라지고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대회 플레이 영상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회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 하면 해설가들의 멋진 해설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성승헌 캐스터,김의중 캐스터,이현우 해설,고인규 해설이 참여했으며 인터뷰에는 김수현 아나운서와 김규한 캐스터가 함께 했습니다. 매번 방송에서 듣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로 들으니 한층 더 대회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중계는 KBS모바일앱과 myK, 네이버TV, 후야TV(중국)에서 시청 가능했었습니다. 

또 결승전인 만큼 서울의 넥슨 아레나에서 동시 이원 생중계가 되었습니다. 

결승전 티켓은 시작전부터 전석 매진이 되었는 만큼 많은분들이 찾아주신 울산 KBS홀 입니다. 

메인에 걸려있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상황이 중계가 되었습니다. 

오른쪽 왼쪽에는 경기 중 선수들의 표정도 별도로 화면을 제공해 더욱 긴장감 있는 대회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프릭스팀이 우승을 하였고 MVP는 스크린에서 가장 많이 잡혔던 김기인 선수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경기를 보여준 모든 선수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경기가 끝이나고 많은 관계자분들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벗어나 울산남구에서 열렸던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 결승전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국내 경기이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되었는데 이로 인해 울산 남구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울산대회로 E스포츠의 인식 개선과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에 크게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