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운행사업이 장기 검토로 전환된 이후, 이번에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가 있었다고 해요.
현장에서 오간 시민들 발언을 요약한 내용이 돌고 있는데, 분위기가 꽤 뜨거웠던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사업 취소(장기 검토 전환)와 관련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시승행사까지 해놓고 왜 이제 와서 취소하냐"며 사업 유지를 강하게 요구했어요. 시는 환승 등으로 소요시간이 늘어 효율이 떨어진다는 입장이고, 대안으로 자율주행 버스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홍보까지 해놓고 이제 와서 취소?" 주민들의 반발
간담회에서 가장 크게 나온 목소리는 사업 취소 자체에 대한 반발이었다고 해요. 주민 대표 측은 시승행사까지 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이제 와서 취소하면 장생포의 미래 발전은 누가 책임지냐며, 사업 취소 철회와 추진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시승행사 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울산 수소트램 시승 체험: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의 매력 속으로 - 카다이-자동차의모든것
울산 수소트램 시승 체험: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의 매력 속으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참여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 행사는
cardiy.kr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충분히 이해가 갔어요.
주민 입장에서는 시승까지 해보면서 "이제 정말 들어오는구나" 하는 기대가 컸을 텐데, 그 기대가 한순간에 꺾인 셈이니까요.
"니가 해봤나!!" 발언이 나온 배경
현장에서 화제가 된 발언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니가 해봤나!!"라는 말이었어요. 울산시 측이 트램을 타면 셔틀버스 환승 등으로 15분 거리가 50분에서 1시간 가까이 걸려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을 하자, 한 시민이 실제 현장에서 직접 다녀보기나 하고 그런 말을 하느냐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해요.

주민들이 요구한 건 '취소'가 아니라 '보완'이었어요
정리해보면 주민들의 핵심 요구는 두 가지였어요.
첫째는 장생포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해온 트램 사업을 쉽게 무산시키지 말라는 것이고요,
둘째는 환승이나 소요시간 문제가 있다면 노선을 보완해서라도 추진해야지 무작정 취소해서는 안 된다는 거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번째 요구가 꽤 현실적인 제안이라고 느꼈어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고치는 방향으로 가자는 거니까, 시 입장에서도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얘기 같더라고요.
대안으로 나온 자율주행 버스, 현실성은?
간담회에서 시장은 대안으로 무인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다고 해요.
서울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관광버스 사례도 언급됐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 대안을 두고는 커뮤니티에서 회의적인 반응도 꽤 나오고 있어요.
국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버스들은 대부분 아직 안전요원이 탑승해서 비상시 개입하는 시범운행 단계라, 완전한 무인 운행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에요.
완성차 업계에서도 상용화 시점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는 있지만, 실제로 일반 도로에서 무인으로 상시 운행하기까지는 기술뿐 아니라 제도 정비에도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 시각이 많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율주행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장생포 교통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하기에는 시점이 좀 이른 게 아닌가 싶었어요.
결국 지금 필요한 건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교 자료와 일정이 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이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던 울산 수소교통 복합기지(울산항역 일원)는 트램과 별개로 대형 수소차량 수요를 근거로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해요.
트램 여부와는 상관없이 인프라는 계속 만들어지는 셈이라, 앞으로 이 시설이 어떻게 활용될지도 함께 지켜볼 만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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