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이에요.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책이고요.

지은이는 마리온 라부 작가님이에요. 런던 소재 도이치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유럽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 룩셈부르크 중앙은행, 바클레이즈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통화 정책과 관련해 폭넓은 경험을 쌓은 분이에요.

이 책은 경제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조금씩 알아가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저자는 전통 금융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21세기에 등장한 혁신적인 금융 기술, 즉 핀테크가 무엇인지 짚어줘요. 핀테크가 어떻게 등장했는지, 새로운 금융 기술이 우리 삶의 방식을 얼마나 바꾸고 미래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데이터가 곧 경제가 되는 요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활용하는 방법이 요즘 시대의 사업 전략이라 할 수 있죠. AI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처럼요. 각종 기업이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자료 수집에 돈을 쓰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기가지니가 매달 주는 치킨쿠폰을 받으려고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책을 읽다 보면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이야기도 나와요. IT 분야 투자로 매출과 이익이 극대화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결국 실망으로 끝났고, 우리가 잘 아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이어졌죠. 저자는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시작으로 지금 꽃피고 있는 핀테크와 가상화폐까지, 물물교환부터 금속화폐, 17세기 이후의 지폐와 동전,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에 이르는 화폐의 역사를 연대기적으로 서술하며 금융 발전의 앞날을 짚어줘요.

저자가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금융의 발전이 경제적 불평등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핀테크로 금융과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었던 계층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앞으로 더 나은 인간적인 삶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앞으로 변화될 금융시장은 어떤 모습일지, 각 나라별 실태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으로 한번 엿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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