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야음역' 신설 요구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울산 남구 야음동 쪽에 대규모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동해선 광역전철에 '야음역'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어요.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꽤 화제가 되고 있던데, 어떤 주장이 나왔고 울산시는 어떤 입장인지 정리해봤습니다.
2029년까지 야음동 일대에 4,000세대 가까운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면서, 동해선 태화강역과 개운포역 사이에 가칭 '야음역'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민 제안이 나왔어요. 하지만 울산시는 현재 야음역 신설 계획이나 검토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왜 '야음역' 얘기가 나왔을까요
19일 울산시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동해선 태화강역과 개운포역 사이에 새 광역전철역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라 나왔다고 해요.
남구 야음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신축이 예정되면서, 기존 동해선 역까지의 접근성 등 교통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에요.
실제로 변전소 사거리 인근에는 803세대 규모 '번영로하늘채라크뷰'가 2027년 10월, 1,521세대 규모 '그랑라크에일린의뜰'이 2029년 11월 각각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큰 단지들이 연달아 들어서는데 가까운 철도역이 없다면, 입주민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요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민 제안, 트램 2호선과 연계하자는 내용이에요
이런 의견은 울산시 주민 사업 제안으로도 이어졌어요.
울산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동해선 야음역 신설' 제안글에는 2029년까지 야음동 일대에 4,000세대 가까운 입주가 예정돼 있어서, 야음역을 신설하고 트램 2호선과 연계해 교통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해요.
사실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에요
야음역 신설 요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해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울산 남구을에 출마를 준비하던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당시 예비후보가 '야음·장생포역(가칭)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한 적이 있어요.
당시에도 야음·선암·대현·수암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철도 이용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고, 역 위치로는 변전소사거리 부근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태화강역과 개운포역 사이가 약 4.8㎞로 남구 도심의 철도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그때 함께 나왔고요.
과거 선거 공약으로 등장했던 이야기가 최근 야음동 주거 개발과 맞물려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셈이에요.
울산시 "현재 검토 계획 없다"
하지만 울산시 입장은 다소 선을 긋는 분위기예요.
시 광역트램교통과 관계자는 현재 야음역 신설 계획과 관련한 검토는 없다며, 역사 신설이 추진되려면 국가철도공단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부분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해요.
현재 야음역 신설 제안은 울산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시스템에 '제안접수' 상태로 올라가 있는데요, 앞으로 절차가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사업 제안 중에서 관련 법령을 새로 만들어야 하거나 예비타당성조사 같은 선행 절차가 필요한 경우는 신청 제외 사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민참여예산 같은 시 단위 제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국가철도 사업이라는 점에서, 실제로 추진되려면 정치권이나 국가철도공단 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일단 개운포역과 너무 가까움... 또한 공단 근처라... 솔직히 실행되기에는 어렵고... 그냥 정치인들의 표받기 공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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