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여행 필수 코스｜동해 일출 명소 낙산사 의상대, 양양 10경의 절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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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양양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곳, 바로 낙산사입니다.

그리고 낙산사 안에서도 양양 10경 중 제8경으로 꼽히는 의상대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명소예요.

이곳은 동해안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고,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의 수행 흔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자이기도 합니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의 풍경은, 말 그대로 “왜 여기가 10경인지” 단번에 이해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어요.

낙산사와 의상대 위치 안내

• 주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위치 : 낙산사 경내 (의상대 포함)

낙산사는 동해를 내려다보는 해안 절벽 위 천년 고찰로, 사찰 자체가 하나의 전망대 같은 느낌이에요.
의상대는 낙산사 안에서도 동해와 해안 절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수관음상 쪽에서 바라본 의상대의 모습도 인상 깊었어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정자가 동해바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동 방법 TIP

• 낙산해수욕장 인근 낙산사 주차장 이용
• 또는 의상대 주차장 이용 시 의상대까지 비교적 편하게 이동 가능
  ※ 성수기에는 차량이 많아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어요.

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신라 문무왕 시절에 창건된 사찰이에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사찰과 동해바다가 한 프레임 안에 들어온다는 것.

 

절 안을 걷다 보면 바다 소리와 바람, 종소리가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낙산사 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바로 의상대였어요.
의상대는 동해안 일출 명소로 특히 유명한데요, 해돋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장엄한 순간을 그대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해 뜨는 걸 보면, 하루가 아니라 인생이 새로 시작되는 기분이 들겠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의상대에서 바라본 홍련암의 풍경은 정말 압도적이에요.
절벽 끝, 바다 위에 매달린 듯한 모습의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만나기 위해 기도하던 수행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고,
“저곳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얼마나 장관일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투명한 푸른빛의 동해바다가 수평선 끝까지 펼쳐지며
하늘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맑은 날에는 구름까지 더해져
정말 ‘풍경에 빠진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장소였어요.

 

의상대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왜 이곳이 양양 10경 중 하나로 꼽히는지 단번에 이해가 됐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하고 깊은 감동을 주는 풍경.
그게 바로 의상대의 매력입니다.

낙산사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 낙산사 무료 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 잔
✔️ 주차장 근처 호떡 가게에서 호떡 하나

이 조합, 정말 추천드려요.
걷고 보고 느낀 뒤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양양 여행이었습니다.

양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낙산사 + 의상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코스입니다.
동해의 일출, 천년 사찰, 그리고 마음까지 맑아지는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