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여교사 사촌오빠의 호소문... 유서가 없다? 구린내가 난다!

억울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사망한 여교사의 사촌 오빠로서의 이야기

서이초 여교사 사촌오빠의 글을 한번 보시죠.
최근에 불행한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애도하고 있는 서초구의 여교사의 사촌오빠입니다. 그 동안의 억울함과 슬픔을 마음 한켠에 묻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이해와 지지를 얻고자 합니다.

저는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와 함께 사건이 발생한 순간부터 서초경찰서와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까지 함께했습니다.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서초경찰서 담당 형사에게 여러가지 조사를 요청했지만, 답변은 없습니다. "진술자가 사망하여 추가 조사는 불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부검 여부를 빨리 결정하라"는 압박만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작은아버지와 어머니에게 2차 가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이 글을 쓰고 지우는 것을 수십 번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억울함이 가시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아빠가 작은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경찰에서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우리에게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되는 많은 정보들은 저희 가족에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서는 없었다"는 말과 함께, 일기장만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 일기장을 보고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경찰은 그것마저도 금지했습니다. 이것이 모두 교육청과 학부모들, 그리고 상위 기관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괜한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페이지를 찍어냈습니다. 그 일기장에는 선생님인 동생이 얼마나 힘들고 괴롭고 지쳤는지, 그리고 갑질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여정이지만, 저의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입니다.

이 글을 통해 도움을 청하고 싶습니다. 법적, 의학적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또는 그 어떤 방식으로라도 저희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주시면 반드시 은혜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학폭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누군지...
일기장 내용을 공개하여 사건을 더 키워야지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