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추모 표시가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중 한 교사가 동료를 추모하며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 학부모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항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공무원으로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변경하자마자 학부모로부터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프로필 사진에는 검은색 리본과 함께 사망한 동료 교사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을 보고 한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사실관계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추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상처받을 수 있으니 A씨가 이를 자제하길 요청했습니다.
이에 A씨는 "추모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안 되는 건가?"라며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왜 서이초 선생님이 힘든 결정을 했는지 알것만 같군요.
또 화환과 추모 꽃다발에 대해서도 말이 나왔습니다.
한 학부모인 A씨는 20일 맘카페에 '부디 화환과 꽃다발을 멈춰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슬픔을 나누는 국화와 화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지만, 학교는 결국 아이들의 생활 공간"이라며 학교 주변에서 화환과 꽃다발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학교로 보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문에 슬픔의 꽃이 쌓이고, 학교 주변에는 근조 화환과 언론의 눈이 가득하다"며, "아이들에게는 이 사건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떻게 학교 생활을 계속해나가야 할지가 절실한 문제"라고 걱정했습니다.
A씨는 이런 상황이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며, "작은 슬픔이 무시받는 것이 아니라면, 큰 슬픔과 대의에만 집중하라는 해결책 때문에 우리 모두가 트라우마를 안고 살게 되는 것 아닐까"라고 질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우리의 슬픔으로 덮지 말아달라"며, "화환을 멈추라는 것이 애도를 멈추라는 뜻은 아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 사건을 트라우마 없이 잘 설명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선생님 생각은 1도없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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