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 결정 절차, 노사의 격차는 어떻게 좁혀질까?"
끝이 보이지 않는 최저임금 논의. 노사 사이의 텐션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현재 밤샘회의를 하고 역대 긴 회의를 하고 있는데요.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1만 20원, 9천 840원을 제안하는 10차 수정안을 제출하며, 2024 최저임금이 결정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 사이에서의 최저임금 심의는 상당히 복잡한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후, 양측은 계속해서 제안을 수정하며 격차를 좁히려 노력합니다. 현재로서는, 노사 간의 격차가 180원으로 좁혀져 있으며, 양측의 요구안 중간값은 전년 대비 3.2% 더 높은 9860원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9930원이라면 주5일 하루8시간 근무 월급은 2,075,370원이 됩니다. 9860원이라면 2,060,740원 입니다.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근로자의 삶을 보장하고, 경영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저도 직장인겸 직원 한명을 가진 자영업자이기에... 뭐가 좋은지 알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에 따라,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단순히 금액 결정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 가치와 정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와 같은 행정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에서 다음달 5일까지 확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결정된 최저임금은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우리 사회의 노동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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