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15.9% 금리로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 상품이 출시 했습니다.
해당 대출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출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 대출은 금융위원회는 소액 자금을 구하지 못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저소득·저신용 차주가 없도록 신청 당일 돈을 빌려주는 제도라고 하는데...
아무튼 대출을 받을수 있는 사람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신용 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만 가능합니다.
최대 100만원을 빌려주면서 무슨 몇천 몇억을 빌려주는것과 같은 자금용도와 상환계획서도 써야된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병원비, 월세등 자금 용처가 증빙되면 최초 대출 때 최대 1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100만원이지 한번에 100만원이 아닌 최초 50만원을 대출 후 6개월간 연체없이 이용하면 50만원을 더 대출이 된다고 합니다.
네...
뭐 여기까지는 하위 20%인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50만원도 오케이!
그런데 아무리 금리가 올랐다고 한들...
연 16%???
백만원을 가정시 이자가 88000원 입니다.
소액이라서 체감이 안가시죠?
1억을 빌리면 1년동안 880만원을 갚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쉽게 대출되는것도 아니고 뭐 교육을 받고 자필로 상환계획서도 쓰고...
진짜 저신용자들을 위한 정책인가요?
국가가 돈놀이 하는거 아닌가요?
이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정말 절실한 사람들인데요.
꼴랑 50만원을 빌려주면서?
그럼에도 22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한 상담 신청 사전 예약에선 98% 수준 예약이 접수가 되었는데...
경기도 진짜 안좋고 급하신분들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뭐... 사람마다 틀리고
진짜 썩은 동아줄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테이지만...
전 처음에 1.5%을 잘못 본줄 알았습니다.
진짜 이럴때 딱 어울리는 말
"지랄하고 자빠졌네"
그냥 카드론이 덜 스트레스 받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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