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불특정 단체 포교 활동 저지한 시민
지난 휴일, 서울대입구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어린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포교 활동을 하던 불특정 단체를 저지한 시민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지날 주말 그는 영화를 보고 머리를 하고, 게임방을 가는 등 평범한 휴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갑작스럽게 불편함을 느껴 동네 사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서울대입구에서 포교 비스무리한 활동을 하는 15명 가량의 단체를 보았다고 합니다.
"포교 활동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복장 느낌이 있어요. 손에 항상 큰 멀티탭을 들고 다니죠."라며 그는 포교 활동하는 단체의 특징을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어린 여학생들에게 설문조사나 타로점, 사주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들이밀며 흥미를 끌어 보려고 하는 모습이 빡침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잘 거절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들이 자칫 휘둘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라며 그는 단호히 말했죠.
그는 포교 단체를 쫓아 학생과 대화를 나누었고, 이후에도 카페를 떠나서 또 다른 학생을 붙잡고 있는 포교 단체에게 가서 직접 말렸습니다.
실제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포교 활동이 그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우에는 도로점유나 시민들의 이동 방해, 어린 학생들의 이용 등의 문제가 있어 경찰에 신고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경찰관들이 도착하자 포교 단체의 멤버들은 대부분 빠져나갔지만, 남아있던 4명은 경찰관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말 못할 정도로 얼어버린 사이비종교, 이마에 땀이 줄줄 흐르는 사이비종교, 그들의 표정과 행동은 그들이 행하던 활동이 얼마나 부적절했는지를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단체의 한 여성 멤버는 변명을 시도했으나, 그녀의 말은 이 이미 사라진 다른 멤버들의 행동을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미흡했습니다.
그는 종교인도 아니고 특정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것도 아닌 그저 순진한 사람들을 꼬득여 인생을 망하게 하는 단체들이 싫을 뿐입니다.
그는 "본인의 욕심으로 망한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그런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너무 싫습니다."라며 주변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은 도를믿습니까! 인상이 선한데요~ 라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잘 쳐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불편함이 느껴지신다면 여러분들도 꼭 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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