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무기징역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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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동거녀 살해범 이기영 무기징역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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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이 택시 기사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이 무기징역으로 판결났다. 피해자인 택시 기사의 딸이 특별 기고문을 통해 슬픔과 분노, 그리고 사회에의 호소를 전하였다.

"우리 가족은 사람을 두 명이나 죽인 살인범에게 사형이 아닌 판결이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분통이 터져버린 상황입니다,"라며 딸은 감정을 고백했다. 

 



2022년 12월 25일 새벽, 이기영은 피해자의 딸에게 아버지인 척 문자를 보내며, 그의 부재를 가려했다. 피해자의 아내는 이기영이 전화 통화를 피하는 것에 대한 이상함을 느껴 경찰서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기영은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뒷처리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사건을 덮으려했다.

하지만 경찰서에 도착해 택시 차량번호로 사고를 조회한 결과, 교통사고 접수는 없었다. 그때부터 가족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것뿐이었다. 

정오가 되자, 경찰이 전화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도대체 어떤 정신으로 장례절차와 수사협조를 진행했는지...... 지금도 그 날의 충격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평범한 가족이었다면 행복하게 보낼 성탄절이 이제 저희 가족에게는 끔찍한 기억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는 이야기했다.

 

택시기사의 계좌로 '아버지상'이라는 이름으로 입금한 이기영



1심 재판이 끝난 이후, 피해자의 딸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였다. 


2023년 5월 21일, 이기영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다. 이기영은 무기징역으로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25일에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는데, 이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은 택시 운전사였다. 운전사의 딸은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그 후의 경찰 수사와 재판 과정을 통해 다시 한 번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해야 했다.

이기영의 행동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죽인 사람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그의 아내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는 사망자가 생겼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대신 교통사고가 있었다고 거짓말했다. 이러한 행동은 잔인함을 넘어서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그의 처벌에 대한 판결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충격적이었다. 피해자 가족은 이기영이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는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 결정에 대해 가족들은 분노하고, 그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졌다.

피해자의 딸은 이번 판결에 대해 "저희 가족은 슬픔과 더불어 분통터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혹여 수사 과정이나 재판에 있어서 누가 될까 저희 가족은 언론에 한마디 내뱉는 것도 정말 조심스럽고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이대로 가만히만 있는 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살인범에게 더 강한 처벌을 원하고, 이를 위해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그녀는 이기영과 같은 살인범이 사회에 더 이상 나오지 못하도록 이번 기회에 법 제도가 개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청원은 현재 수만명이 서명하였으며, 이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기영의 변호인은 선고에 대해 불복, 항소할 계획을 밝혔다. 변호인은 "이기영은 그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이 피해자 가족들이나 사회에 어떠한 위안이 될지는 의문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 전체를 통해 다시 한 번 범죄에 대한 처벌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사형제도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사건을 그림자로 페인트칠하고 있으며,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를 더욱 근거로 삼아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피해자 가족들은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 사회 전체가 이러한 사건을 통해 피해자의 가족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일상의 일부가 아니며,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기징역 판결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많은 고통이 남아 있다.

이기영의 2심 재판이 시작되면, 다시 한 번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때에도 피해자 가족들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켜보고 도와야 한다. 이들의 아픔이 더 이상 무시되거나 잊혀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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