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족 여행 추천 '보삼영화마을기념관'에서 영화도! 게임도!

울산 울주에 위치한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이라고 들어보셧나요?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울산 울주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1980년대에는 수많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았던 곳 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이제는 그 영광은 사라질뻔 했지만 보삼영화마을은 기념관을 운영하여 영화의 고향으로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현대적인 문화를 접목시켜 과거와 현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곳이죠. 

 

특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된곳이기도 합니다. 

 

위치 - 울산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길 11

 

운영시간은 수요일~ 일요일까지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이 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이 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보삼영화마을기념관으로 걸어가는 마을길 입니다. 

아기자기한 마을길 곳곳에는 봄꽃들이 활짝 피어있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봄날의 따뜻한 햇살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기도 하며 주말에 울산근교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의 모습입니다. 

 

현재 보삼마을은 예전 영화속의 마을과 틀린모습이지만 70~80년대 보삼마을은 전국유일의 초가마을이 있었던곳으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풍경이 잘 간직되어 영화촬영지로 인기가 많았던 보삼영화마을이었습니다. 

 

현재는 예전 농촌마을의 풍경은 볼수가 없지만 옛 영화마을의 영광을 살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에서 많은 즐길거리를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있습니다. 

 

보삼영화마을에서는 어떤 작품들이 탄생을 했을까요? 

 

보삼마을은 1980년대를 중심으로 많은 영화 촬영지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작품으로는 영화 '씨받이'와 '변강쇠'가 있습니다.

이 영화들은 선정성 논란이 있지만 강수연의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자 토속적인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많은 화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보삼마을에서 찍었던 영화들은 씨받이, 뽕, 불, 사방지, 감자, 빨간앵두3, 변강쇠등 기념관의 주 작품 모두가 성인물이라서 가족나들이객이 방뭉하기 꺼려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작품들은 보삼마을의 상징물일뿐 보삼마을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영화를 촬영한것 입니다. 

실제 영화를 보면 성인물이라기 보다 스토리를 본다면 임권택 감독님이 한시대의 한쪽모습을 표현하고자 한 영화일뿐이죠. 

 

현재 보삼영화마을 기념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1층에 영화 상영관과 e-스포츠 체험공간이 있으며
2층에는 도서 및 보드게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죠. 

한번 들어가볼까요?

 

보삼마을 영화이야기와 함께 옛 초가집을 형상화 해놓은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에서는 대관신청을 통해 영화관람이나 게임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DVD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영화가 무려 365종이 있습니다. 

게임은 17종 다양한 도서나 보드게임등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죠. 

 

대관방법은?

모든 체험을 무료로 즐길수가 있으며 

울주관광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수가 있습니다. 

https://www.ulju.ulsan.kr/tour/film/list.do?mId=0406000000&token=1682361087006 

보삼영화마을 대관 | 관광안내 | 홈페이지

하루 3회로 나눠 1회당 1개 그룹만 예약을 할수가 있습니다. 

 

영상관의 모습입니다. 

시설이 정말 좋죠? 

 

일반 극장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방문해 즐길수 있는 공간이죠. 

푹신한 쇼파나 바닥에 누워 자유롭게 즐길수 있는 공간 보삼영화마을기념관

특히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게임도 큰 화면을 통해 즐길수도 있답니다. 

 

보삼영화마을기념관은 아직까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참 아쉬운 공간 입니다. 

위치가 울산중심지에서 멀기에 어쩔수가 없지만 점점 방문객도 늘어나는 추세이고 조용한 나만의 공간이라는 점 때문에 가족 방문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상관의 영화나 게임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길수도 있으며 

다양한 책들도 볼수 있는 공간이죠. 

 

아이들이 즐길공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영화감상이나 보삼마을을 한바퀴 돌아보시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것도 좋은 선택일것입니다.

 

보삼마을에 한번 방문하셔서 영화의 고향으로서의 옛영화를 한번 되짚어보고, 현대적인 문화와 접목시켜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보삼마을은 더 이상 쇠퇴하는 작은 마을이 아니라, 많은 이들이 찾는 새로운 문화 관광지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