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동백꽃 보기 좋은 mbc 문화동산 장무공원을 들어보셨나요?
mbc 문화동산은 벚꽃이 정말 이쁘게 피는곳이라 매년 봄철 벚꽃 구경하러 방문을 했습니다만...
동백꽃이 피어있는 스팟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한번 동백이를 보러 가볼까요?
아! 위치는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mbc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장무공원 동백꽃길로 가는 길 입니다.
계변고개 산중턱을 올라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시면
동백꽃길을 마주할수가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땅에 떨어진 꽃길이 보이시나요?
장무공원의 동백꽃들은 울산동백이로 원산지가 울산인 꽃 입니다.
아직까지 꽃이 붙어 있는 이유는 동백꽃은 대개의 꽃들과는 다르게,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며 지는 것이 아니라, 꽃이 질 때 꽃잎이 전부 붙은 채 한 송이씩 통째로 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동백꽃은 다른 꽃들과 구별되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죠.
가족들과 와서 사진을 찍기도 하며
사랑하는이와 와서 사진을 찍기도 하며
장무공원의 동백꽃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는 방문객들 입니다.
장무공원은 처음 방문한곳인데 동백꽃뿐만 아니라 해질녘 언덕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동백꽃은 두번 피는 꽃 또는 동백은 두 번 보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꽃이 피었을 때와 꽃이 질 때 모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백의 아름다움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동백은 자신이 키워온 분신을 꽃송이와 함께 땅바닥에 떨어뜨리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백은 그러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절제와 지조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화려한 자태는 떨어져도 시들지 않는 모습으로 유지되며, 직접 보신다면 아름다움에 매혹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울창한 동백꽃 터널
아주 예전 제주도의 카멜리아힐에서 환상적인 동백꽃을 본 기억이 있는데 마치 장무공원은 제주도에 온듯한 동밲꽃길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피어있는 동백꽃들도 보기 좋지만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길로
떨어져도 여전히 붉은 동백꽃때문에 마치 영화속에 한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웨딩촬영을 해도 될만큼 아름다운 공원
장무공원 동백꽃길
장무공원 근처에는 계변성 주상절리와 구강서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으니 함께 한번 둘러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
동백의 꽃말 중 하나는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이라고 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동백은 추워지는 겨울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주말에 한번 사랑하는이와 장무공원 동백꽃을 보러 가는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동백꽃길을 지나면 장미터널이 보이는데 이제 한달만 있으면 멋진 장미꽃들도 볼수 있는 장무공원 입니다.
장미가 피는 시기가 다가오면 한번 더 방문해서 아름다운 장무공원을 보여드릴께요.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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