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쾌적하고 깔끔해져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작천정 벚꽃축제'

제4회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는 4월 7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벚꽃 개회시기가 너무 일러서 각종 축제들도 타이밍이 많이 놓쳤던것 같습니다. 

 

역대 2번째로 이른 벚꽃 개화였던 2023년 작천정 벚꽃축제에 대해 한번 살펴볼까요?

 

올해부터는 작천정 벚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지난 4년간 중단되었던 축제가 다시 열리는 울산의 벚꽃축제죠. 

작천정 벚꽃길은 벚꽃나무 터널이 전국에서 최고로 멋진곳으로 알려진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작천정 벚꽃길은 울주 12경 중 한곳으로 오래된 벚나무 300여 그루가 약 1km의 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벚꽃 명소 입니다. 

또 이곳에 벚꽃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이유는 일제 강점기 울산 언양, 삼남, 상북 지역의 독립운동 중심지로 일본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벚꽃나무를 심었다는 유례가 있습니다. 

 

새롭게 열리게 된 작천정 벚꽃축제!

올해는 유독 쾌적한 작천정 일대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이유는 불법노점, 악취, 소음 등 문제점들이 해결이 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행정대집행으로 불법노점을 철거하면서 축제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젠 꽃길 바로 옆에서 먹거리 장터와 각설이공연 대신 한쪽 이면도로에 푸드트럭존이 조성되어 더욱 쾌적한 벚꽃구경을 즐길수가 있게 되었으며 불법영업이나 바가지 상인들이 없어 작천정 벚꽃축제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재가 되어 내년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푸드트럭들 역시 기러기 상인들이 아닌 울산 소상공인에게 운영할수 있도록 기회를 줘 지역사외에도 큰 이점이였습니다. 

 

또한, 소음 문제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전상황실이 준비되어 사고 발생시 즉각적으로 처리를 할수 있게 되었으며 화장실이나 편의시설등이 예전보다 잘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개선 사항들이 사람들의 마음에 큰 호응을 받았고, 축제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다만, 인파가 몰리는 날에는 교통체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 안전 및 경로 안내 등의 시설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빠른 벚꽃의 개화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난 주말 벚꽃들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군데군데 아직까지 새하얀 벚꽃들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봄이 온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작천정 벚꽃길 뿐만 아니라 근처 등억온천 곳곳에도 벚꽃길이 이쁘기로 유명한데...

이 역시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벚나무의 꽃이 만개하는 계절에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의 작천정 벚꽃길

 

쌀쌀한 날씨에도 벚꽃이 만발한 봄은 누구나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걷거나 앉아서 구경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아름다운 경험을 할 수가 있죠. 

 

벚꽃을 보러 나온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은 연분홍 꽃길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죠. 이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천정 벚꽃축제는 불법 노점상들이 사라져 풍경이 더 좋아지고 사진도 더 잘나온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십년전부터 매년 작천정을 방문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들과 방문시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술판이 열려 싸움이 나거나 소리를 지르는등 술,담배도 물론이고요. 

 

하지만 24시간 단속반 덕분에 더욱 쾌적해진 울산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벚꽃 구경하러 갔다가 꽃이 벌써 많이 져서 아쉽겠지만 벚꽃이 아닌 그냥 걸어도 너무 좋은 작천정 벚꽃길을 걸어보시며 봄기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